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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6 02: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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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술깨고 이 글을 지우실 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아셨으면 좋겠는 게. 부디 뇌에 새기셨으면 좋겠는 게.
<그러나 정치교체는 민주당내에서는 안된다, 왜? 패권, 패거리 정치에 이미 익숙해져 그 기득권을 놓치려 하지 않을 만큼 암덩어리가 되었다는 거죠, (이건 오래전부터 이야기 해 온거예요)> ==> 패거리 정치가 어떻게 민주당이에요? 이거부터가 잘못됐어요. 민주당은 서로 나만 잘났다예요. 뭉치질 못해요. 10년전에도 그랬구요. 그래서 욕먹던 집단인데요. 지금은 더 심하구요. 그러니 정권교체 얘기 나와도 할말 없는 게 당연한거구요. 단지 180석이어서 패거리 정치라고 칭하고 싶으신 거라면. 정치를 논하려 하지마세요. 애초에 프레임부터가 잘못씌웠어요.
그리고. 국민의 힘에 어디가. 어떤 변화의 공간이 생겼다는건가요? 어디가 어떻게요? 그 인물이 그 인물이고, 구태정치에 선거철이면 돌아오는 데칼코마니 흑색선전은 단 한번도 바뀐적이 없는데요. 정말 대체 어디가요????? 혹시 남녀갈라차기로 이대남을 포용했다ㅡ를 변화로 보신 건 아닐테구요. 그렇담 정말 정치를 보는 시각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이준석의 모든 논란들은 새로운 모습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의 "이런 저런" 모습이 아니죠. 게다가 실질적으로 의원을 해번 적도 없는 입만 살은 마삼중아닌가요? 페북은 자기가 하고싶은 말만 하는 철부지의 일기장이고,
남들이 팩트 지적하면 그 댓글은 삭제하고. 논란엔 입꾹닫이고. 수용할줄 모르고. 아집만 가득찬 위태로운 낼모레 마흔인 이 노총각이. 이게 어디가 새로운 모습인지 정말 도통 모르겠네요.
<노무현 대통령이 구 정치에 변화를 가져 왔다면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보수 정치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 올거란 이야기를 했고, 이에 진영을 떠나 선한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는 거예요, 그분들이 우리 정치에 관전자가 아닌 주역이 되라는 거죠,>
==>
그리고 윤석열은 이미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 대한민국 대선 역사에 획기적인 한 줄을 그었어요! 역사에 유일무이한 후보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정말 진심으로 윤석열과 긴건희.장모의 짓거리와 처참한 수준을 알면서도 노무현의 이름이라든지. 선한... 이란 단어를 꺼낼 수 있다는 게 놀랍네요.
저번에 님 글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믿고 싶은대로 짜깁기 해서 믿는 게 사이비예요.
대체 어떤 인생을 살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조금은 딱하단 생각마저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