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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9 06:18:45
5/4
@쿠륵쿠륵
양시론적이라고 살인자 이해 운운 하시더니 이번엔 편협입니까.. 하하.
쿠륵님께선 제 리플을 읽고 이도경씨 편들기, 사람보다 조건을 보라 - 로 읽었다고 하시는데,
쿠륵님이야말로 제 리플의 큰 맥락을 읽지 못한게 아닐까요?
단지 제가 이도경씨에게 약간이라도 공감을 했다는 그 자체만으로,
개인적 경험에 의거해 들었다는것만으로, 이미 '틀렸어' 라고 낙인찍고 계신건 아닌지?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이도경씨가 왜 저런 말을 했을는지,
사회적 배경이 이러하기때문에 극히 일부분은 이해할수도 있겠다 가 요입니다.
조건을 완전히 배제한 사랑은 현실적으로 많이 어렵다는거죠.
제 리플들을 이 글과 별개로 하라 하셨는데, 제 리플 내용들은 본문글에서 얼마든 파생될수 있는 내용들이었다고 봅니다.
이도경 개객기 라는 리플들은 본문에 부합하고,
이도경씨 말은 틀렸지만 일부는 이해 못할것도 아니네, 우리나라 배경 이렇고 저렇고- 라는 리플은
본문에 부합하는 내용이 아닙니까?
한발 물러서서 그것이 별개인 내용이라 한들, 이 글의 댓글과는 절대 별개가 아니라고 봅니다.
댓글 90%가 다 그런 내용으로 점철되어 있으니..
제가 반대를 먹는 이유에 대해서도 적어주셨는데, 걍 본인 생각과 달라서 반대 누르는겁니다.
본인이 반대누르고자 하는 리플이 옳아도 본인 생각과 다르면 걍 반대 쭉쭉 누르시는 분들이 없다고 보시는건 아니겠죠.
쿠륵님이 제게 하신 지적들 종합하면 '이도경씨의 발언엔 단 1%도 공감의 여지가 없고 공감해서도 안된다'로 읽힙니다.
그런 주장을 하시려니 자꾸만 제 의견은 이 글과는 맞지 않다고, 별개로 하라고 당치 않은 말씀 할 수 밖엔 없으신거구요.
그런데 쿠륵님. 여기 리플들 다 공감과 비공감의 장임을 잊지 말아주세요.
마지막으로 강조컨대 조건을 완전히 배제한 사랑은 현실적으로 많이 어렵다는게 제 말의 요집니다.
반대 좀 달린다 한들, 글의 본질까지 변하는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