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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9 16: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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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힘드셨으면 죽고싶다고 가족들에게까지 말하셨을까요.. 상상이 안되네요.
그런데 가족들은 닥치라고 말했다고요? 그럼 진짜 암말마세요, 가족들이랑 말이 안통한단 거예요.
가족들 입장에선 님상태를 그냥 투정이겠거니 생각하는거일수도 있어요.
저보다 힘든 사람이 많으니 그냥 힘들다는 말하지말고 다른사람들의 고통과 힘듬을 생각하면
우리는 언제 우리 감정에 솔직해질수 있을까요?
님은 전혀 다른게 아니예요. 조금더 우리보다 힘든 감정을 많이 가지고 거기 고통받을 뿐이지요.
내가 힘들지만 저사람보단 덜 힘드니 힘들다는말 말아야지, 이러면 감정이 쌓일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글쓴이님의 글에서 왜 힘든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긍정적인 생각하란 말은 안할게요.
그저 그냥 님이 해낼수 있는 것들은 만들어서 성취감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책을 한권 다 읽는다던가 무언가를 만들어 본다던가.. 아니면 취미라도 가지시면 좋겠어요.
정말 힘들다면 가족에게 말하지말구 그냥 정신과를 가세요.
약물치료를 할텐데 그것으로 호전되기도 하니 차라리 그게 더 좋을것같아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