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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2 22: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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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정치에 관련된 거라면 정말 나이든 사람들은 어떻게 바꿀수가 없음.
저걸 뻔히 안다고 말해도 머리가 굳어서 그런가 잘 안돼는 것 같음.
예전에 세월호때 '아이들 죽었다고 부모가 나라에 돈뜯어내려한다.' 라는 말을 저희 아버지한테 듣고
너무 충격받아서 그자리에서 밥숟갈 놓고 조용히 말씀 드렸습니다.
'아빠는 내가 세월호에서 빠져 죽었어도 똑같은 소리할거야? 나는 억울해서 죽어도 못죽을것같은데'
라고 역패드립을 쳐버렸습니다. 그리고 세월호에 대한 이야기는 더이상 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정치색을 바꾸신건아니신것 같고 그렇다고 투표를 할때 안찍은건 아닌것 같습니다만,
(서로 정치애기 잘안함) 아주 가끔은 그래도 요즘은 일본보다는 낫네 이런 뉘앙스를 던집니다.
굳혀진 생각을 바꾸는게 쉽지않은 것 같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