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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8 00:59:25
6/12
여기다 엑소 얘기 하면 비공받겠죠...
그치만 그냥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얘기하는 몇 팬들이 있었는데
나중에 아이오아이 팬분들이 오셔서 판이 좀 커졌어요ㅜ
엑소가 중국멤버나 스켄들로 골병 좀 앓았는데
그걸로 비아냥대면서 모욕했고요(그래서 군대는 언제가냐, 너네는 중국인 다 나갔잖냐, 탈퇴 언제하냐 등)
예, 물론 소유권을 주장해서는 안 될 문구를 소유하려 든 점은 옳지 못하나.
과거에 '엑소 사랑하자'라는 말이 문법상 옳지 않다며 꽤나 비판받았고, 그걸 외치고다니는 팬이나 가수나 가방끈이 짧다며 비난을 받은 전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타아이돌들(아이오아이분 말고 다른 아이돌과 싸운 이력이 있습니다)이 사용하자, 그 전에는 비난해놓고 이제와 쓰는지 보통 사용하는 '☆☆사랑해, ☆☆사랑합니다'라는 문구가 있음에도 ☆☆사랑하자를 쓰는지 의문을 제기했고
그 의문제기과정에서 타아이돌 팬이 '어쩌라고 그래서 너네거임?' 라는 태도를 고수했고 그에 과격히 반발한 감이 있습니다.(이점은 엑소엘도 잘못했구요)
게다가 저 아이오아이의 주결경양은 이미 '엑소 사랑하자'의 의미와 용법 등을 알고있더군요. 중국인이라 몰라서 사용한게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아이오아이에 엑소팬 있던데요)
어쨌건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사랑하자 라는 문구는 소유할 수 없으며 독점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는걸 인정해야한다고 봅니다.
다만, 타아이돌도 자신만의 응원법이나 팬들과의 암호를 정했을 때 (비단 흔히 쓰이는 말이라도) 그게 전보다 더 빈번히 쓰일 경우에 느낄 수 있는 상실감을 헤아려주셨으면합니다.
원래 자기가 좋아하던 비인기가수가 갑자기 뜨면 상실감이 느껴지기 마련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