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0
2017-12-16 03:03:44
11
그냥 아이의 상상일수도 있습니다.
저도 막 괴물나오고 귀신나오고 도깨비 나오는 동화책, 만화, 영화 등등을 보기 시작한 3살 쯔음부터
어두운 공간에 대한 상상이 풍부해졌어요.
특히 부엌은 위험한 장소로 각인되다보니 털이 수북한 거대쥐괴물이 있다고 생각되고, 침대 밑에는 큰 게가 지나다니고...
나무가 많은 장소는 요정님이 살고계시고, 화분에는 개구리요괴가 자고있고... 등등
어렸을 때 한 상상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ㅋㅋ
또, 사람은 모든 물체를 사람 또는 동물과 연관지어 본다고들 하잖아요~
깜깜한 방에 희미한 잔상이 사람처럼 보일 때도 있고, 희미한 소리가 동물 울음소리로 들릴 때도 있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