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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9 11: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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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기사입니다. 하루12시간 이하로 운전한 적이 없습니다.
한 달에 기본 1만키로미터 이상 주행합니다.
지금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누군가는 비용부담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어려워요.ㅠㅠ
간혹 무박운행을 갈 때가 있습니다. 밤에 출발하여 다음날 밤에 오는 운행이지요. 혼자 운전하면 엄청 피곤합니다. 쉬어가며 가기엔 승객들의 일정에 차질이 생기구요. 그렇다고 해서 믿을만한 실력있는 기사를 회사에서 붙여주지도 않습니다. 교대운행이 불가능합니다.
이런 법 제도가 생긴다면 운수사업의 질도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