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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0 19: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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녜녜녜/
강간으로 태어난 아기는 강간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옵니다.
전 대책없는 이상주의자가 아니라서, 사랑으로 태어난 자기자식을 까는 용기는 있어도 강간으로 태어난 자식 지우는 여자를 건드리는
생각도 없고 용기도 없습니다.
강간으로 태어난 아이를 지우는 이중성이라 하셨는데... 그게 왜 낙태가 불법인 이곳에서 합법으로 허용됐는지 한 번 생각해보세요.
동등한 가치를 지니고 고귀하지만 강간으로 태어난 아이의 엄마가 되는 여성의 상처는 어쩔 수 없지요.
그 경우는 육아 스트레스 따위와 비교할 거리가 못 됩니다.
제발 범죄 상황과 일반적인 부부간의 문제를 동일하게 보지 마세요. 그 둘이 동일하게 되는 순간 전혀 다른 관점이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