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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4 01: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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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남자들 모여서 잡담하다보면
기승전음담폐설 입니다
저도 맹세코 한번도 안가봤는데요
어지간한 용어들 다알고있어요
변종업소종류 금액도 비슷하게 알고있어요
시골촌놈도 청량리 588이 뭔지 알아요
내가 거길 가봐서 알까요??
귓구녕 있으면 이야기끝에 들려요
전문용어 남발하면
투콩?? 그게 뭔데?? 하면서 물어보기도 하구요
내가 가려고 공부하는걸까요?
업무차,친구들 만나다보면 그중 다니는사람들 꼭 있어요
업무로 만났는데 상대편이 그런소리를한다..
듣기싫으니 그만하라고 할까요
아니면 경청하는 척이라도 해야할까요??
물론 엄청 친해서 형동생하는사이라 서스럼없이 이야기하는중에 업소이야기 나온건데 대놓고 그만하라는말 안나와요 ㅋㅋ
갑이 이야기 하는데 을은 먹고살려면
갑네집 위에사는 층간소음 유발자도 같이 욕해줘야해요
이야기가 많이 샜는데
업소다니는 사람들이랑 대화할때 나도가봤다고한적도 있습니다
남자들이 성적으로 문란한게 니가잘났니 내가잘났니 하는 가오잡는용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어제밤에 두번했니 세번했니..허리아파 죽겠다느니..
압축하면 지 정력 좋다는 소리예요
여기댓글 훓어봤는데
신혼이라 알콩달콩 사는거 자랑하는것도 모자란단 댓글보고(여자분이겠죠)
솔직히 당황했습니다
남자들은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와이프랑 알콩달콩한 이야기 남들한테 절대 안해요
음담폐설이 들어가면 더더욱 안하구요..
각설하고 간거 안간거는 본인만 아는거고
진짜 의심스러우면 현금인출내역,차 블랙박스 돌려보시길 권장합니다
업소를 가겠다고 맘먹은사람은 오늘 퇴근후에 가야지 가 아닌
술한잔 하고 필받아서 가는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