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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30 01: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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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는 형 얘기인데
흔한 도를 아십니까? 라고 하면서
뭐 기가 약하네 어쩌네 집안에 우환이 어쩌고 저쩌고 이러길래
그 형이 엄청 같잖다는 표정과 함께 썩쏘를 살짝 지으면서 그 아줌마한테
"아줌마.. 나도 그쪽에 조금 일가견이 있는데.. 아줌마 오늘 버스타고 왔지?
조심해야돼.. 갈때는 가까운 거리여서 돈아까워도 꼭 택시타고가.. 걸어가면 더좋구.. 조심해야돼 진짜.."
이러니까 어버버 하면서 겁에 질린 표정으로 되돌아갔다는 후문...
경험상 신들린척 하면 다들 못건드리고 가는거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