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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7 13: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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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하니깐 떠오르네요
군대에서 페렴이 걸렸는데....
감기를 너무 오래 앓아서 걸렸었죠...
일병 갓 달았을 때인데...
약한 감기가 걸렸었죠...
근데 분위기상 의무대 가겠다고 말을 할수가 없었어요
어차피 가봐야 별로 호전되지도 않고요
그렇게 약한 감기가 조금씩 심해지면서
결국 숨쉬기 힘들때까지 오더군요
숨쉬면 페에서 이상함 소리가 났어요...
그상태로 전투구보도 하고.....훈련 다하고 근무 다서고
그러다가 숨쉬는 상태가 엄청 심해져서
결국 의무대를 갔고
의무대에선 해줄수있는게 없으니
외진을 나갔습니다. (외진도 날짜가 정해져있어서 이틀인가 후에 나갔어요)
사단 의무대대? 암튼 거기를 갔는데 엑스레이 찍고 피검사 하고 하더니
결국 페렴 진단 받았습니다.
그렇게 2주 입실을 했구요.. (사단이 아닌 자대내 의무실에...)
입실했을때 옆에 같이 입실한 다른 대대 이등병이 생각납니다.
자주 포병이었는데요 탄 적재 훈련하다가 발에 떨궈서......................생략...
지금은 추억이라면 추억이라고 할수있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