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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4 22: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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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는 꿈의 순교자라는 말을 했습니다.....
사람은 꿈에 이끌린다.
꿈에 지탱하고, 꿈에 고뇌하고,
꿈에 살아가고, 꿈 때문에 죽고,
꿈에게 버림받은 후에도
그것은 마음의 밑바닥에 영원히 머물러 있다....
저도 하고자 하는일에 실패했을때
이말을 떠올리면서
혼자 끝없이 상처받았죠 ㅎ
하지만 얼마전 방송프로에서
누군가는 또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그것은 좋은 취미가 될수 있다 라구요...
길고 긴 인생에서
좋은 친구가 되는거죠ㅎ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돈과 꿈은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구요 ㅎ
그것이 일치되는것은 정말 축복받은 삶이겠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을 이루지 못하고 죽어요...
그런데
그 이루지 못한다는게 어떤 의미일까....
내 꿈을 돈과 연관시키고
타인의 시선과 연관시키게 되면
이제 나는 그 꿈에서 일등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현실에서 괴로워합니다.
하지만 꿈은 꿈일뿐이죠...
꿈을 통해서 돈을 벌고 남에게 우러러 보이는게 아니라
나만의 소중한 꿈인거죠
꿈은 실패와 성공의 대상이 아니라
내 인생의 친구처럼 생각하려구요
목표와 꿈앞에서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개소리처럼 들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꿈을 꼭 정복의 대상처럼 생각할수록
삶이 힘들어지더라구요
모든 사람이 그리피스 같을수는 없잖아요...
이건 포기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즐거워도 고통스러워도
시간은 흘러가는것이니
남은 시간은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보세요
그리고 만약 원치않은 결과가 나와서...
그 괴리속에서 힘들어할때...
선택의 기로에 서있을때..
그때 한번쯤 생각해보세요..
꿈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인생의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