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020-02-20 19: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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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렸을 때 장염으로 입원했는데.. 그 때 초보 간호사가 몇번 찌르다 옆에서 선배가 다시 찔러서 넣었는데
그러고 몇시간 뒤 입원실에서 시트가 축축해짐... 뭐지? 했는데.. 알고 보니 잘 못 찔러서 링거액이 다 세어 나와 시트를 다 적셨음. 팔은 퉁퉁 부어 있었고.
옆에 할머니가 간호하다가 간호사 불러서 이거 뭐냐고 난리를 치다가 다시 꽂아주겠다고 하고 처리하고 나서 그렇게 지나갔음.
근데 나중에보니 그 다 흘러버린 링거값도 같이 청구가 되서 분통했다고 할머니가 몇번 얘기 하시더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