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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6 14: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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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처럼 타국 문화가 서양권에 많이 퍼져 있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도 정작 자국문화에 대해서 찾아보면 너무나 아무것도 없다는 현실에 실망하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저는 한국 전통무기들 찾아볼려고 이리저리 찾아봣지만 너무 없더라구요
유형적 형태가 존재하지 않고, 문헌에만 이리저러한게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서양권 사람들에게 설명할려고 해도 형태가 없는데 이러면 뭐가 설득력이 있을까요?
전통적 문화에 대한 부재는 한마디로 이걸로 설명할수 있어요.
일제 강점기
다 뺐겼어요. 다 불태워 졌습니다. 다 끊겼습니다.
우리나라 문화유물이 일본, 미국, 프랑스에 있는게 자국에 있는 유물보다 더 많아요.
유형문화에 대한건 이런 면들이 있어서, 외국에 있는 유물들 되찾아 오지 않는한 설명하거나 이해시킬 힘이 없다고 봐요.
그리고 무형문화.. 춤, 노래, 전통놀이...
이거 유지시킬려면 우선 계승자들이 밥먹고 살아야 합니다.
근데 정부정책이 어때요? 현재 국민들의 이해는? 굶어죽기 딱 좋죠..
잘 살진 못하더라도 밥먹고 살정도는 되야 전통계승이라도 하죠.
정말 좋아하는 계승자들은 배부르면 춤추고, 노래하고, 줄타고, 그림그리고.. 할겁니다. 애초에 밥먹고 그것만 했으니 계승자들이지..
지금처럼 양극화 심하고, 밥먹고 살기위해 아득바득 살게 만드는, 대기업만 다 가져가고 대다수 국민들은 그 대기업에 들어가기위해
아귀다툼할수 밖에 없게만드는 경제정책이 바뀌지 않는한 전통의 단절은 피할수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