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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31 13: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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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부를 통해서 '마피아'라는 거대 쓰레기 단체가 집중 조명을 받았듯....
물론 그 전과 이후로 엄청나게 많은 마피아 영화들이 있었지만 그만큼 대단한 그 무언가가 없었다는 것도 사실..
중국도 삼합회 관련 영화들 엄청 많고, 일본도 야쿠자 관련 영화 진짜 드럽게 많은데...
문제는 이러한 영상매체들 대다수가 폭력조직에 대한 환상과 기대감을 가지게 만든다는데 있는듯.
특히 영화 '친구',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조폭마누라' 등등의 그 시대적으로 엄청난 조폭 영화들 뒤에
일부 중고등학생들의 집단적인 조폭가담현상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게 되었음을 보면 알듯이
영상매체 및 미디어에선 직접적인 사실보다는 상업적인 허구를 다루기 때문에
사리분별력이 떨어지는 그 어린나이의 학생(물론 일진이라는 이름 아래의 양아치들)이 쓸데없는 환상을 품게 되는듯 함..
아무리 생각해도 그들은 사회의 밝은 면이 강조될수록 어두운 면은 더욱 짙어지듯이...
조폭과 사회의 다른 이면은 떨어지기에 힘든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없어져야 할 쓰레기단체라는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