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의 한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이 나라 언론에서 말하는 소위 보수는 보수가 아닙니다. 4050이 보수화된다는 점은 인정하지만(사고방식이 그렇게 흘러가더라구요.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돈 벌어가면 기분 안 좋고 세상이 너무 빨리 변화하는것 같고..등등) 친일매국세력화한다는 것과는 다릅니다.
난 정말 너무 아쉬운게 외국인들 입장에선 저 평창 동계 올림픽이나 한류를 보고 기대감에 왔을 아이들, 보낸 부모들이 이번 잼버리를 통해 대한민국에 엄청난 실망을 했을 거라는 점임. 아이들은 미래 그 자체인데 혐한 수준의 이미지를 심어줬을까봐. 저들은 알까 대통령 한명 바뀌었다고 나라가 이렇게 180도 달라졌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