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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0 1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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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를 지키는데 한계가 있는지 없는지는 이제 다가올 시즌의 결과에 달린거라 미지수지만...
유벤투스는 선수가 이적을 원하지 않는 한 돈 때문에 파는 일은 역사적으로도 거의 없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선수가 이적을 원할 때는 쿨매하죠.
그러니 선수 구매금액에는 민감하긴 하지만 선수 판매 금액에는 그렇게 연연하지 않습니다.
가까운 예가 비달이구요.
또한, 유베 입장에서 판매를 고려해야 할 시기라는 부분에서 원천적으로 잘못 알고 계신게, 유벤투스는 다가올 시즌 빅이어를 노리고 있습니다. 또한 디발라, 보누치, 산드로, 포그바를 주축으로 한 미래도 설계하고 있구요.
무엇보다 포그바가 이적을 원한다?라는 그림이 나오기 희박하고 근거가 부족한게 (확률이 0이라는게 아닙니다만)
1. 저번 시즌 시작 전 본인이 10번을 달라고 했습니다. 유벤투스의 10번의 무게를 알고 직접 원한 포그바가 그걸 1년만에 걷어찬다?
2. 지금 항간에 떠도는 '포그바가 동료들한테 맨유 간다고 했다', '포그바가 맨유와 개인 합의를 했다' 등의 기사가 bbc '맨유-포그바 딜은 시작도 안했다'라는 기사로 전부 찌라시가 되어버렸습니다.
종합해 봤을 떄 이런 상황에서 선수가 적극적으로 이적을 원하지 않는데 유벤투스가 돈을 생각해서 지금 판매를 고려한다? 그건 팀 상황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