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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0 22: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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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몇 년 간 게임업계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가족 중에 현역 활동 중인 웹툰 작가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본적으로 현업이나 교육기관 등에서는 와콤이 표준입니다.
후발주자들이 가성비를 내세워 추격하고 있다고는 하나,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의 안정성은 와콤이 단연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목표로 하시는 작업이 실사풍이라고 하셨는데, 그럴 경우에는 중형보다 대형 사이즈를 구입하시는 것이 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학원 등에서는 소형~중형 라인업으로 작업합니다만,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부터는 한눈에 보기에도 큰 사이즈의 타블렛이 지급됩니다.
현재 라인업의 중형(660)은 기존 라인업의 6*9 싸이즈 정도 되는데, 기본적으로 회사에서는 이것보다 한 단계 큰 타블렛이 지급됩니다.
연습 단계에서는 6*9로도 충분할지 모르겠으나, 현업으로 가면 디테일한 작업을 위해 조금 더 큰 크기의 제품이 선호됩니다.
만약 연습 후 개인 프리랜서로 활동하실 생각이라면 조금 무리해서라도 프로의 대형 싸이즈를,
회사 등에 취업하실 계획이라면 중형, 혹은 보급형 라인인 일반 인튜어스 제품을 구입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