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
2013-04-22 16:55:23
0
예전에 아침 출근길에 조금 늦어서 지하철역까지 택시를 타고 가려하는데..
(요새 택시비로 홍대지하철역까지 약 3,000원 정도 나오는 거리 )
그 당시는 아침 시간에 공공연하게 합승을 하던 시기라..
합승을 하고 뒷자리에 앉았더니.. 앞자리 사람이 자고 있었음..
뒤에 앉아서 미터기를 봤더니.. 4만얼마..ㅡㅡ;;;
기사XX한테
'어떻게 요금이 저렇게 나오죠?'
했더니..기사XX왈..
'새벽에 강남에서 태웠는데 일어날 생각을 안해서 계속 태우고 다니고 있다..아마 일어나면 깜짝 놀랄꺼다..'
이러더라는.ㅡㅡ
나보다 어린것 같아서 어깨 흔들며 깨워봤더니 일어날 생각을 안함.ㅡㅡ;;;;;
나야 지하철역에서 내렸지만..
그 손님은 과연 얼마에 내렸을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