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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8 16: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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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데염//생계수단이 걸린일인데 그냥 조용히 덮고 넘어가고싶을까요 아니면 바쁜 와중에도 철저히 조사해서 해결하고 싶을까요?
입장을 이해 못하는바는 아니지만. 간부는 직업이 군인인 상급자고 병사는 그냥 끌려온 아랫사람입니다...개중에 책임감있는 간부가 있다해도. 병사가 자기 몸 지키는데 훨씬 많은 노력이 필요한거라서 일단 섣불리 믿지 않고 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병력관리의 책임이 없는것은 아니지만'이라고 하셨는데. 이건 솔직히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중대장의 가장 큰 책임이 병력관리 아닌가요? 일이 많은건 부대관리 때문이라고 말씀하신거 같은데..부대관리는 결국 병력관리때문에 하는건데요..
그리고 제가 근무한 부대에선 대위짬밥에 사령부나 본부에서 야근해가면서 워드치고 커피타고 심지어 사무실 청소까지 해가면서 일하는 간부들도 있습니다만...중대쪽에 일이 많은 가장 큰 이유는..일을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예하부대 자료 수집하는데 엉터리로 처리해줘서 일을 몇번을 다시하게 만드는지..전체 일중에 비효율적인게 상급부대가 1/5라면 하급부대엔 1/2정도 되는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