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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9 1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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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학산 하면 생각나는게,
저 군생활할때 포병이다보니, 철원까지 가서 훈련을 했죠.
포병에서 통신병이었는데, 그러다보니 훈련간 무전기 중계기를 설치하느라 금학산 정상에 있는 부대까지 장비를 지고 올라가는데
겨울 훈련이다 보니, 금학산이 얼어있는겁니다.
그리고 제가 메고 올라가는건 20kg을 육박하는 중계기에다가 기타 장비까지 꽤 무게가 나가서,
얼음을 밟고 미끄러지면 10분 정도 올라간 높이를 미끄러져내려오고 ...
그렇게 엄청 힘들게 힘들게 올라갔는데 ...........
케이블카가 있네요 ???????????
독립부대 물자 보급용 케이블카가 있었어요 ?????????
밑에 있는 부대에 협조하면 올려줄수도 있었다네요 ??????????
뭐 .. 훈련 끝나고 물품 내리는건 쉽게 케이블카로 내리긴 했는데 ....
그 캐 고생해서 올려놓는걸 안해도 됬던건데 ..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