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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1 1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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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고로드는 러시아에서 드물게 봄이 구원해준 케이스죠.(나폴레옹 프랑스나 나치의 제2제국은 겨울이 막아줌.)
또 재미있는 점은 몽고가 부족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재물을 얻기 위해 서벌을 감행했었는데, 부유했던 호라즘이나 중동 지방과는 다르게 찢어지게 가난했던 러시아는 여러 공국들을 갈아버린 후에 약탈할게 없어서 사람들을 잡아다 노예로 팔았다는 것입니다. 이후 칩차크 한국의 지배권(약탈권) 하에 들어간 러시아는 다른 유럽국가들과는 절연되어 제정 러시아가 들어서기까지 낙후됩니다.
그리고 원정군의 수장은 바투이고, 수보타이는 참모? 부장? 쯤 됐었는데 사실상 노련한 장군인 수보타이가 최고 결정권자 역할을 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