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
2013-02-27 15:07:28
0
[마지만 권문세족, 신진사대부 시기에는 불교가 힘을 잃습니다.]
이부분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원 간섭기나 고려말기는 불교의 폐단이 극에 달한 시기였지, 불교의 영향이 약했던 시기라고는 할 수없습니다. 특히 권문세족 같은 경우는 단순히 원나라에 잘 보여서 출세했지, 학문적 기반이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불교를 신봉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혜허의 관음보살도 같은 불화들이 그런 권문세족의 취향을 말해주는 문화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