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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8 00: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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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살았던 한 남자의 무덤에서 발견된 편지가 생각나네요.
그 편지는 초기 한글로 작성되었는데, 그 남자의 아내가 죽은 남편에게 쓴 편지입니다.
덕분에 초기 한글의 형태를 연구하는 데 아주 좋은 자료라고 합니다...
...
근데 중요한 건 이게 아니고, 그 남자 키가 180 정도였답니다..
무슨 무관이나 무장 같은 사람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키가 그랬답니다
흔히 8척장신으로 표현되는 삼국지의 관우가 180보다 조금 더 큰 정도라는데 우리나라 사람 중에 그 정도는 꽤 흔했다더군요...
뭐 평균신장이야 그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지만, 그래도 동아시아 3국(부카니스탄 제외) 중에선 아직도 평균신장이 제일 크죠..
이게 왜 그럴까요?
다 우리 조상님들이 걔들보다 많이 드셨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