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이게 이렇게 반대할 일인가요? 저도 국어국문학과 졸업했고, 우리말과 우리글을 사랑하는 사람 중 한 명지만... 괜찮다고 봅니다.. 예쁘다의 어원인 어엿브다가... 불쌍하다, 가엽다란 뜻이었다는 것처럼.. 사람들의 언어생활에 의해 조금씩 바뀌어 갈 수 있는, 허용될 범위가 아닌가 싶네요.
스무살 때 가위 눌리는 게 정신은 잠에서 깨는데 몸은 아직 깨지 못한 잠깐의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것이라는 얘길 듣고 나니까... 왠지 가위 눌리는 게 하나도 안 무서워져서.. 어느 날 가위 눌렸는데... 귀신이 2D로 나왔어요... 옛날 배추도사 무도사 스타일 ㅋㅋㅋㅋㅋ
환단고기를 포함한 유사사학의 근본은 과학적 역사 탐구가 아니라 삐뚤어진 민족주의입니다. 사실에 근거해 유추해내는 합리적이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결론을 내지 않고, 자신이 믿고 싶은 이야기를 먼저 만들어 놓고 그에 엉뚱한 근거를 가져다 붙인 다음 사실이라 주장합니다. 이는 일본의 몇몇 꼴통들이 임나일본부설을 주장하는 것과 같은 종류의 것입니다. 굳이 용인하겠다 하면 역사의 영역을 다루는 역사 게시판 말고 종교 게시판에서 활동하라고 하든지, 아니면 용인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