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대한민국 축구사에 큰 분기점이 될 2002년 이전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div> <div> </div> <div>그냥 국가대표가 된다는 그자체가 무한한 영광이라는 인식이 강했고</div> <div> </div> <div>선수들또한 조국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경기를 뛰었다.</div> <div> </div> <div>특히 한일전은 두말 할 필요도 없다.</div> <div> </div> <div>유럽이나 남미의 강팀과 붙게되면 공한증에 걸린 중국팀마냥 긴장감이 온몸을 덮었지만</div> <div> </div> <div>그래도 후반 종료 휘슬 불기까지 최선을 다해 뛰었다. 그리고 졸패는 있을지언정 변명은 없었다.</div> <div> </div> <div>국가대표라는 영광된 자리에 태만이라는 단어는 있을수가 없었고</div> <div> </div> <div>비록 파벌에 의해 선발이 되었을지라도 태극마크를 다는 순간부터는 영광된 국가대표다!</div> <div> </div> <div>대가라는걸 바랄수도 없고 그저 뽑히는 그자체가 가장 큰 대가이자 영광인게 국가대표였다.</div> <div> </div> <div>히딩크또한 부임중반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 국가대표에서 조명을 받고자 하는</div> <div> </div> <div>유럽의 분위기와 너무나도 다른 순수한 영광과 열정의 한국 국대를 보고 상당한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div> <div> </div> <div>요즘의 한국축구를 보면 국가대표에 뽑히는걸 영광이 아닌 당연으로 여기는듯 하다.</div> <div> </div> <div>소수 엘리트 육성의 최대 단점이다. 맘에 안들어서 뺄래도 딱히 대체자가 없다.</div> <div> </div> <div>중고딩때 최고로 인정받으면 큰 사고만 치지않는한 자연스레 국대까지 신분? 이 유지돼고</div> <div> </div> <div>주변에선 최고라며 떠 받들어주고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고 돈다발까지 들고 온다.</div> <div> </div> <div>이렇게 엘리트로 인식되어진 선수들의 머릿속에는 자연스레 나는 당연히 국대라는 생각이 든다.</div> <div> </div> <div>이들의 관심사는 국대에서 크게 두각을 드러내서 유럽으로 가는것이다.</div> <div> </div> <div>쉽게 말해 국가대표는 유럽으로 도약하기 위한 점프대정도 역할이고 내포지션에</div> <div> </div> <div>나보다 잘하는 선수는 없으니 나는 당연히 국가대표다. 정도....</div> <div> </div> <div>K리그는 재미없어서 시청안한다는 현역 k리거 윤 모 선수</div> <div> </div> <div>타고난 재능에만 의존해 피지컬이 지나치게 떨어져 단지 발빠른 선수였던 이 모 선수.(부상후 재활훈련으로 피지컬좀 올린게 전화위복이랄까)</div> <div> </div> <div>유럽파라 하지만 2류급 팀만 전전하는 주제에 조금 떠받들어 주니까 자기가 감독이나 협회장쯤 되는줄 아는 기 모 선수</div> <div> </div> <div>이들의 안중에 K리그가 들어올까. 아시아끼리 하는 예선전 따위 자기에게 맞춰서 전략짜주면 자기가 캐리할수 있다 믿겠지.</div> <div> </div> <div>모든걸 다 덮어쓰고 있는 감독을 위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다는 생각보다 감독을 깔 생각을 먼저 하는건</div> <div> </div> <div>자기에게 포커싱을 맞춰서 전략을 짜지 않는 감독에 대한 원망이겠지.</div> <div> </div> <div>축구가 상업적인 요소가 매우 큰 스포츠이고 선수생명또한 길어야 10년 남짓인건 알지만</div> <div> </div> <div>낭중지추라 했다. 될놈은 국대에서 안날아댕겨도 알아서 된다.</div> <div> </div> <div>국민들이 원하는건 져도 이악물고 진짜 경기장에서 죽을각오로 할수 있는거 다하는 국대! 하나로 뭉쳐서 발전하는 국대지.</div> <div> </div> <div>스페인처럼 강호들 상대로 10연승 15연승 이런거 하는 국대가 아니다. 우리도 우리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잘아니까.</div> <div> </div> <div>다시한번 생각해봐라 어린 국대 친구들아.</div> <div> </div> <div>2002년 기적의 월드컵 한국의 주전술은 협력과 희생이였다.</div> <div> </div> <div>안정환 황선홍 박지성 이런 뛰어난 선수 몇명중심의 밀어주기 캐리체제였으면 16강이나 올라갔을까?</div> <div> </div> <div>돋보이고 싶어 하지말고 순수한 영광이라는 마음으로 임해줄수는 없겠니.</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