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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793391
    작성자 : 인생을즐4
    추천 : 1
    조회수 : 938
    IP : 125.137.***.16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6/11/21 00:06:29
    http://todayhumor.com/?sisa_793391 모바일
    인간 박근혜에 대한 개인적 분석(스압)
    옵션
    • 창작글
    사람이 자신의 욕구를 모두 충족시키며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br><br>태어나면서부터 가지게 되는 여러 욕구들, 저거 먹고 싶어, 저거 가지고 싶어 이런 욕구들은 때로는 충족되고 때로는 현실의 벽에 막혀 좌절하게 되죠. 여기서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가 가지는 욕구가 정당한지 아닌지, 실현 가능성은 있는지를 판단해줘야 하고 때로는 교육적 목적을 가지고 충족 가능한 욕구를 자제하도록 가르쳐야 하기도 하죠. 이렇게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거나 좌절되면서 인간다운 인격이 형성되는 겁니다. 어떤 간절한 욕구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지식과 능력이 커갑니다. 때로는 양보와 절제로 욕구를 제어하는 법도 배우게 되지요.<br><br>인간 박근혜는 이런 과정을 거치지 못했습니다.<br>박근혜의 어린시절이 어땠는지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그 부모를 보면 알 수 있죠. 대한민국 헌법을 파괴하고 국민의 주권을 강탈한 무소불위의 권력자, 독재자 박정희는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건 다 가질수 있는 인물이었고, 실제로도 그렇게 했습니다. 누군가의 기업체가 탐나면 오너를 누명을 씌워 고문하고 내쫓아 강탈하고, 여대생이나 특급 여자 연예인에게 성욕을 느끼면 납치를 하건 협박을 하건 끌어다 자기 술자리에 앉게 하고야 마는 인물이었습니다. 박근혜는 그런 독재자의 딸로 자라나며 그 스스로도 원하는 것은 무엇이건 손에 넣을 힘과 부를 가지고 있었고, 그 힘을 어떠한 절제도 없이 제맘대로 부리는 애비를 보고 자랐죠. 딸에게 욕망의 절제 같은 기본적인 인성교육조차 해주지 않은 빵점 부모 박정희가 김재규에게 살해당하고 박 독재정권이 끝난 이후에도 박정희가 남에게서 빼앗은 부정한 재산을 물려받고 전두환에게 막대한 돈을 지원받아 전혀 부족함 없는 풍족한 삶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br><br>그러기에 박근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져야 할 기본적인 욕구, 물욕이 없습니다.<br>아니 정확히 말하면 물욕이란 것을 간절히 느껴본적이 없을테니 물욕을 이해하질 못합니다. 아예 모르는 겁니다. 저나 여러분 같은 보편적 인간은 어떤 좋은 물건, 이쁜 옷이나 가방이나 전자기기나 자동차를 보고 '아 저거 가지고 싶다' 욕구를 느꼈을때 그에 대한 적절한 리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실현 가능한 것이라면 그것을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한다거나,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것이라면 참고 절제할 줄을 아는거죠. 그러나 박근혜는 그런 우리를 이해하지 못할겁니다. '왜요? 갖고 싶으면 그냥 이렇게 가지면 되는데?' 이게 박근혜의 사고방식일 겁니다. 부모가 빼앗아다 줬거나, 자기가 가진 막대한 돈을 가지고 태연하게 손에 넣거나 해왔으니까요. 그래서 박근혜는 돈과 재물에 대한 간절한 욕망이 없습니다. 그런걸 느껴본 적이 없으니 알지 못하는 거죠.<br><br>이건 일종의 발달장애 같은거에요. 욕구를 이해하지도 알지도 못하고 욕구에 대한 처리 방식도 알지 못합니다. 그냥 원하면 해야 하고 그게 그대로 이뤄지고 마는 그런 존재에요. 막대한 부와 힘을 당연스럽게 가지고 있는 유아, 어린애란거죠. 박근혜가 자기 뜻때로 되지 않은 일, 사람, 상황을 마주했을때 상식을 초월하는 짜증, 고집, 뒷끝을 보이는 이유가 여기 있을겁니다. 박근혜 주변인들의 증언 중에는 박근혜가 사람에게 배신 당하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 근원은 당연히 자기 부친이 부하의 총에 살해당한 트라우마로부터 시작했겠지만, 이러한 유아적인 기본 인간성 결핍으로 인해 자기 신복들이 아주 사소하게라도 자기 기분을 거스르거나 자기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고 하면 바로 배신 운운하며 극도의 짜증을 내는거죠. 그리고 그런 이는 끝까지 쫓아가 응징하고야 마는 속좁은 뒷끝을 보여줍니다. 정책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자기 생각, 망상을 무작정 밀어붙이며 주변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그게 통과될 때까지 비정상적인 고집을 보이는 것 역시 모든 일이 자기 뜻대로 이뤄져야 만족하는 생떼쟁이 발달장애 어린애의 모습입니다.(이런 독단과 고집으로 인해 주변인들이 그 뒷처리에만 급급했었다는 것은 최순실 사태로 인해 청와대 내부 속살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지금 있는 그대로 보여지고 있는 사실이죠)<br><br>돈과 힘만 가지고 있지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간절한 욕구 같은걸 가져본 적이 없기에 그걸 이루기 위한 치열한 노력도 해 본 적이 없죠. 그러니 능력이나 지식이나 지성이 발달할 리도 없습니다. 박근혜의 측근이었다가 팽당한 수많은 이들 중 전여옥의 증언 중에 특기할만 한 것이 있죠. 비가 오는데 자기가 입고 있는 비닐 우의의 모자조차 스스로 쓰지 못하는 인간이다, 라거나 이제 겨우 말 배우는 어린애 수준이란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건 전여옥의 말이었는지 다른이의 말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햄버거를 먹으러 갔는데 포크와 나이프를 누군가 가져다 줄때까지 멍하니 앉아 있더라는 얘기도 있었죠. 박근혜란 인간을 짧게 평가하자면 이렇습니다.<br><br>돈과 힘을 가지고 원하는 건 뭐든지 손에 넣을 수 있었기에 물욕이나 재산에 대한 욕심은 없는, 아니 알지 못하는 인물이지만 그냥 자기가 갖고 싶으면 가져야 하고 먹고 싶으면 먹어야 하며 하고 싶으면 해야 하는 '운좋게 권력자의 집에 태어난 발달장애 어린아이'. 그러나 실상은 대통령은 커녕 한명의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생활이나 생존조차 자기 힘으로 할 수 없고 기초적 판단력이나 지성도 갖추지 못한 금치산자.<br><br>따라서 박근혜가 만약 독재자 박정희의 딸이란 상징성만 없었다면, 평범한 거부의 딸이었다면 주변에 온갖 사기꾼들이 꼬여들어 그 재산 다 도둑질 맞고 병원에나 감금당할 인물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박근혜는 박정희의 딸이었고, 박근혜에게 들러붙은 사기꾼인 최태민은 빅픽쳐를 가진 매우 통이 큰 사기꾼이었단게 이 나라가 겪고 있는 현재의 비극의 시작이었죠. 최태민은 박근혜가 단순히 지금 가진 재산 다 털어먹고 일회성으로 끝낼 사기 대상이 아니란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박근혜가 가진 박정희의 딸이란 후광을 이용해 크게 키워 장차 자신에게 황금알을 두고두고 낳아주는 거위로 만들 생각이었던거죠. 이것을 위해 최태민은 박근혜가 가진 유일한 약점을 파고들었습니다.<br><br>위에서 설명했듯이 '물욕이 없는 발달장애 박근혜'는 뭔가를 간절히 바라는 욕망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가지고 싶으면 그냥 가지면 됐으니까요. 그렇기에 이런 모지리로 자란 것이지만, 그렇기에 약점 또한 없었던 게 사실이죠. 간절히 바라는 것, 혹은 극도로 두려워하는 것이 있어야 사기에 낚일 약점이 되는데 박근혜에겐 그런게 있을리 없었습니다. 그날 육영수가 살해되기 전까지는요.<br><br>육영수의 피살은 박근혜에게 엄청난 충격이었을 겁니다. 단순히 모친이 총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것만으로도 충격적인 일인데, 그 충격적 사건이 바로 박근혜 인생에서 처음으로 일어난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었다는 거죠. 남들 같았으면 어릴 적 부모님한테 게임기 사달라고 떼쓰다 종아리 맞고, 불량식품 사달라고 울고 불다 혼나면서 체득하게 되는 것을, 박근혜는 다 자라고 나서야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자기 부모가 피살당하는 쇼크로 겨우 처음 알게 된 것이니 그 충격은 어마어마했을 겁니다. 그리고 이것은 훗날 아비인 박정희 암살까지 겹치면서 박근혜 인생에서 최대의 트라우마로 남게 되었습니다.<br><br>박근혜가 정치판에 뛰어들어 청와대를 목표로 삼은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누군가는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누군가는 나라를 자기 손으로 바로잡아 보겠다는 (자의적) 애국심으로, 또 누군가.. 예를 들면 전임 이명박 같은 경우엔 대통령 자리에 올라 알차고 통크게 뒷돈을 해먹겠단 물욕을 바탕으로 대권을 노리지만, 박근혜는 그런게 아닙니다. 밑바닥 인생으로 시작해 온갖 더러운 짓 다 해가며 자기 손으로 부를 축적한 이명박과는 다르게 태생이 독재자의 딸로 왕족마냥 살았던 박근혜의 성장과정에선 그런 물욕같은게 끼어들 틈이 없었죠. 박근혜가 청와대 입성을 바란 이유는 단 하나, 자기 부모의 유지를 이어 자신이 청와대로 다시 돌아감으로서 부모에 대한 일종의 한풀이, 딴지 김어준 총수의 표현을 빌리자면 애비에 대한 제사로서의 대권 도전을 한겁니다. 더 깊게 보자면 결국 그것을 통한 자기 트라우마와 상처 극복인거죠.<br><br>박근혜에게 대통령이 된 이후의 비전이나 계획 같은건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어요. 박근혜에겐 그냥 청와대 입성해 '아버지! 보고 있나요!' 감격의 눈물만 흘려주면 그것으로 모든게 끝인 일이었습니다.(물론 그 뒤엔 다시 거기서 나가기 싫다는 땡깡만 남겠죠.. greatpark1819 아이디의 그 유치찬란한 유례를 보세요..) 그러니 대선 토론에서 태연하게 야당의 공약들을 그대로 베껴 껍질만 자기것으로 삼고 어떠한 알맹이도 보여주지 않은채 '내가 대통령 되면 한다니까요?' '그럴려고 내가 대통령 되려는거 아닙니까' 짜증만 냈죠. 사실 대통령으로서 기본적으로 국정을 이끌 능력도 깜냥도 안되기도 했지만, 애초에 그런거 관심도 없었어요. 그냥 청와대 들어감으로서 아버지! 보고 있나요! 이거 하는게 최종 목적이었던 겁니다.<br><br>그리고 기본적인 지성 부족에 판단력도 부재한 박근혜에게 '부모에 대한 너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방법은 네가 애비의 뒤를 이어 청와대에 들어가는 것 뿐이다'라고 부추긴 인물들이 있습니다. 완벽한 무능력자 박근혜가 가진 유일하지만 치명적으로 강력한 무기, 박정희 후광을 이용해 박근혜를 권력의 핵심부로 밀어넣고 그 옆에 기생해 온갖 부정한 재물을 모으려는 작자들이죠. 그들의 대표가 바로 최태민 일가이며, 새누리당 역시 그들과 공범입니다. 그들과 손잡은 보수언론과 재벌들 역시 깊게 개입한 부역자들이죠.(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한, 즉 박근혜에게 힘을 쥐어준 것은 박정희에 대한 향수로 아무 생각없이 박근혜를 지지해 준 지지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의 부추김을 받고 박근혜는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그 일생에서 유일한 간절한 목표를 가지게 된 겁니다. 이들은 박근혜 옆에 붙어 무능력한 박근혜 대신 그 재산을 관리하고 그 힘을 이용해 온갖 더러운 짓으로 돈을 불려갔습니다. 박근혜로서는 그런 것에 관심도 없고 욕망도 없었어요. 그냥 박근혜는 나 저 옷 이블래, 나 저거 머글래, 하면 최태민 일가가 입혀주고 먹여주고 인형놀이만 해줬으면 되는 거니까요.(최순실이 박근혜의 옷 입는 것 까지 일일이 코치해준 것은 이런 점에서 의미심장합니다)<br><br>최태민이 박근혜에게 최초 접근했던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어미가 죽고 충격에 빠진 박근혜에게 찾아가 '육영수 여사가 내 꿈에 나타나 네 앞길을 열어주기 위해 비켜준 것인데 그 뜻도 몰라주고 슬파만 하고 있기에 최목사를 보낸다'라는 꿈을 꿨다고 야부리를 털었다죠. 이 말을 잘 살펴보세요. 박근혜 그때까지의 인생 중 유일하면서도 가장 치명적인 정신적 충격을 다음 대권 도전으로 넌지시 연결지어주며 목표설정을 해주고 있습니다. 니가 앞으로 박정희 다음 시대에서 권력의 핵심에 서게 되면 어미 잃은 그 충격을 극복할 수 있게 되리라 하는 조건부 위로죠. 그 후로 박정희 마저 피살당하자 뭐, 형제고 자매고 아무도 말릴 수 없을 지경으로 맛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태민이 죽고 나자 그 자식들이 뒤를 이어 결국 나라를 통째로 말아먹는 흉악한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고야 말았죠.<br><br>사이비 종교 교주이자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사기꾼 일가인 최태민-최순실 일가와 대통령으로 국정을 이끌기는 커녕 일반인으로서 기본적인 생활조차 불가능한 발달장애 금치산자, 그리고 이들에게 들러붙어 떡고물을 받아먹은 새누리당과 재벌들, 언론들, 이런 어이없는 작자에게 별 생각없이 표를 던진 유권자들(이분들은 이제 투표용지의 무게를 좀 깨닫게 되셨을 겁니다. 최소한 누가 되건 바뀌는거 없다는둥 똑같다는 둥 그런 소린 못해야 정상입니다) 이 모든게 모여 현재 대한민국의 비극을 만들어 냈습니다.<br><br>도무지 갱생이나 치료의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환자이긴 합니다만 하루빨리 저 중환자를 청와대에서 끌어내 병원으로 보내야 할 듯 합니다. 물론 저지른 죄과를 보자면 이런 것을 핑계로 처벌을 피할 수 있는 레벨은 이미 한참 전에 넘어선 모습이지만요.<br>
    인생을즐4의 꼬릿말입니다
    겟돈사기연합(게임 돈내고 사기 연합) 서울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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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1/21 01:53:56  175.205.***.147  상큼한능금  56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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