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상대는 인턴, 정규직전환 시험준비로 굉장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습니다.</div> <div><br></div> <div>그 전부터 알고지낸사이라, 친하다 생각했는데 여자친구였음 좋겠다는 생각이 이 시기에 생긴 저도 참 어리석죠.</div> <div><br></div> <div>이 전에 알았더라면 조금 더 만나고 고백할 기회가 많았었는데 말이죠.</div> <div><br></div> <div>제가 티를 많이 내서, 상대도 이미 눈치채고 있고 </div> <div><br></div> <div>선물 줄 기회가 있어 화이팅 하라며 비타민과 함께 편지를 동봉했었습니다.</div> <div><br></div> <div>대부분의 내용은 좋아한다였는데 제 마음이 진심인지 잘 안느껴지고 의심스럽다며, 제 행동의 의문을 가지더라구요.</div> <div><br></div> <div>정규직전환 시험으로 바쁜와중에 자기를 너무 배려해주는게 안느껴져서, 좋아하는건지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래서 되게 조심스럽게 톡만 하고 있는데,</div> <div><br></div> <div>상대방의 속을 정확히 할 수 없고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꾸만 잘 모르겠더구라요.</div> <div><br></div> <div>어떻게 행동을 해야 맞는 건지 모르겠고,</div> <div><br></div> <div>결단을 내고 싶어 잠깐 시간을 내달라고 부탁했었습니다. 30분정도만 달라고, 근데 거절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 누구 말 듣고 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구요.</div> <div><br></div> <div>얼마나 바쁜지, 톡도 잘 안보고 답장도 못할지경이라고, 혹여나 보게되면 집중도 잘안되고 그럴까봐</div> <div><br></div> <div>아예 안본다고 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정규직 전환이 완전히 될때까지 기다리는게 맞는거 같지만,</div> <div><br></div> <div>그냥 문득 상대방 마음을 전혀 모르겠으니까, 제가 이렇게 행동하고 있는게 맞는건지 싶더라구요.</div> <div><br></div> <div>매번 잠깐 톡이 올때면, 미안하다며, 자기가 답장을 못해줄꺼같아 아예 안본다고 하더라구요. 미안해서</div> <div><br></div> <div>일단은 나중에 만나서 얘기하자는데.. 기다리는게 맞는 행동이겠죠. 혼자 마음을 접는게 맞는건가요...</div> <div><br></div> <div>정말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온 감정인데.. 싱숭생숭하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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