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05년부터 북미로 이민을 떠나
미국에서 4년, 그리고 한국에 잠시 들렀다가 캐나다로 넘어와서
거주 6년이 넘어갑니다
북미 10년넘게 살면서 느끼는게
한국국민들과는 생각 자체가 다르네요 시민의식이
한국은 박정희 전두환 이승만이
친일 민족반역 짓을하며 국민의 인권을 압살해도
결국은 경제를 발전시켰으니(작정희때의 살인적인 물가상승률을 보면 저게 발전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위대한 지도자라고 추앙하는 절대적인 결과론적 의식이네요
여긴 결과보단 과정을 훨씬더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초중고 교육과정만 봐도
간단한 수학문제, 일 더하기 2가 문제로 나오면
3이라고만 적어서 내면 한 50점 받으려나요...
답만 써서 내면 아무리 다맞아도 백점 절대로 안나오는데요
제가 대학교 다니는데
시험보면
20점짜리 문제가 답쓰는데 5점 배점되있고
그 밑에 문제풀이 식쓰고 설명하는데 (calculation/explanation)15점 이러거든요
인권을 묵살하고 내맘에 안드는 사람 척살해도 먹고살게 해주면 위대한 사람으로 추앙하는게
시민의식의 차이라고 해야하는지... 참 씁쓸하네요
결과보단 과정을 더 중요시하는 사회... 오긴 올까요...?
마치 친일분자들의 논리같네요
식민지배를 받았지만 근대화를 시켜줬으니 일본에 감사해야된다라...
어떤사람이 빌라에 거주하고 있다고 가정하고
제가 그집에 칼들고 쳐들어가서
금품 내주머니에 쑤셔넣고
고급가구 뺏어가야하는데 혼자서 못가져가니까
피해자한테 엘레베이터 청사진 주고
손가락 하나씩 잘라가며 온갖 고문으로 강제로 엘레베이터 짓게하고 자재들 실어나르게 하면서 가구들 다 뺐어간 다음에
나중에 제가 잡혀서 피해자가 물건들 다 돌려받으면
피해자가 " 아... 그래도 손가락 다 잃었지만 빌라에 엘레베이터도 설치해주고 했으니 집값 오르겠네! 고마운 사람이다!"
이럴까요 과연?
과정도 생각합시다 우리...
발전하는 사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