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파산났다고 신문 기사 본 기억이 나는데, 3년6개월 만에 벌써.
청렴하고 능력있는 선출직 공무원 한명이 얼마나 소중한 지는, 그 사람이 없을 때 절절하게 아는 법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대신에, 前성남시장이 계속 자리에 있었다고 생각하면 정말 끔찍했겠네요.
잘한 것은 칭찬해야지요?
성남시민들은 좋겠네요. 능력있는 시장님을 둬서 ㅎㅎ
이재명 성남시장 "3년6개월만에 모라토리엄 벗어났다"
경향신문 | 최인진 기자 | 입력 2014.01.27 13:36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27일 기자회견에서 "2010년 7월 성남시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했을 당시의 '비공식 부채' 7285억원을 작년말 모두 정리했다"며 "3년6개월만에 모라토리엄(채무지불유예) 상황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성남시는 모라토리엄 당시 판교 특별회계 전입금 5400억원, 시청사 부지 잔금을 포함한 미편성 법적 의무금 1885억원 등 모두 7285억원의 빚을 지고 있었다"면서 "이후 사업 투자순위 조정, 예산 삭감 등 초긴축 재정을 통해 지난해까지 채무를 청산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판교특별회계 전입금 5400억원은 현금전입 3572억원, 일반회계서 전출한 판교특별회계분 274억원, 회계내 자산유동화자금 493억원 등을 통해 정리했다"면서 "이에 따라 전입금중 미청산 존치부채는 1061억원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가 3년6개월만에 모라토리엄 상황에서 벗어났다고 설명하고 있다.|성남시 제공 |
이어 "시청사 부지 잔금을 포함한 미편성 법적 의무금 1885억원은 예산삭감과 초긴축 재정운영을 통해 2010년 1365억원, 2013년 520억원 등 연차적으로 모두 갚았다"고 덧붙였다.
< 최인진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