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우리는 신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기사를 접할때,</p> <p>드물지 않게..</p> <p>어느 교회의 목사가 돈을 횡령했다.</p> <p>어느 교회의 목사가 여신도를 성추행 했다.</p> <p> </p> <p>이러한 기사들을 접하곤 합니다.</p> <p>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기사는..</p> <p>목사 둘이서 칼부림...</p> <p>딸 살해...</p> <p>정말 충격적인 일들이죠.</p> <p> </p> <p>목사가... 가톨릭의 사제와 같이 성직자라는 의미를 가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p> <p>허나, 그러한 의미가 있든 없든,</p> <p>목사는 한 교회를 대표하고, 교회 안의 신도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 종교적 신념을 전파하여</p> <p>개개인에게 심적인 평화와 기쁨을.</p> <p>사회적으로는 봉사와 희생으로 이바지함을.</p> <p>그 모든 것들을 구체화 시키는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야하는 사람입니다.</p> <p> </p> <p>한 목사는, 그냥 한 사람이 아니라, 신앙인으로써 깊은 덕목을 가지고 그리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p> <p> </p> <p>그러한 역할을 잘 수행하는 수많은 목사들이 있습니다.</p> <p>이것은 명확한 사실입니다.</p> <p> </p> <p>그리고..</p> <p>몇몇 목사들이 그리하지 못하는, 더 나아가 프로테스탄트 전체를 망신시키는. 행위들을 하고 있다는 것 역시 명확한 사실이죠...</p> <p>유명한 목사도 예외는 아니더군요. 참 부끄러운 일이죠...</p> <p> </p> <p> </p> <p><img style="width:493px;height:429px;" alt="" src="http://upload2.inven.co.kr/upload/2016/02/26/bbs/i13267811352.jpg" border="0" filesize="53342"></p> <p> </p> <p> </p> <p>왜, 그 목사들은 그리할까요.</p> <p>왜, 그들은 신앙인으로써의 최소한의 덕목도 지키지 않은채, 목사라는 권위와 힘을 이용하여 돈을 빼돌리고, 여성 신도들을 희롱하는 것일까요.</p> <p> </p> <p>제가 알고 있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p> <p> </p> <p> </p> <p><font><strong>첫째, 교회의 거시적 체계성의 부재와 목사의 강한 독립적 권한입니다.</strong></font></p> <p> </p> <p>프로테스탄트는, 여러가지 파로 갈라져 있습니다.</p> <p>성경의 해석이 서로 다르다 하여 그리되었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p> <p>어떠한 체계성이나 조직성이 빈약하고, 목사의 권위는 강하므로,</p> <p>곧, 목사의 횡포를 시스템적으로 견제할 수 있는 아무런 장치도 없기 때문이라는 겁니다.</p> <p>가톨릭의 경우, 사제, 즉 신부가 어떠한 잘못을 저지르면, 가톨릭 안에서 재판을 받습니다.</p> <p>신부 위에는 주교가 있고, 주교 위에는 추기경, 그 위에는 교황이 있죠.</p> <p>2천년이 넘는 시간을 통해 이루어진 그 체계에 의해, 신부들의 탈선을 조직적으로 제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p> <p>일례로, 독일의 어떤 주교가,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호화 건물을 지으려다가, 교황의 지시에 의해 모든 권한을 박탈 당했습니다.</p> <p>이러한 시스템이, 프로테스탄트에는 부재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p> <p> </p> <p> </p> <p><font><strong>둘째, 목사의 세속성과 심리적 자만입니다.</strong></font></p> <p> </p> <p>종교의 특성상, 주지스님, 신부, 목사. 등과 같이 종교단체를 이끄는 사람들에게는 높은 수준의 인격과 깊은 신앙심이 필요합니다.</p> <p>수많은 신도들이 자신의 말 한마디에 이렇게 저렇게 움직이고, 어마어마한 규모의 돈과 건물 등을 자신의 생각에 따라 운영합니다.</p> <p>그러한 종교지도자들에게 겸손과, 절제와, 유혹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끊임없는 수양의 정신이 요구되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입니다.</p> <p>그리하여 신부나 스님은 평생 홀로 기거하며 속세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신앙심을 지켜나갑니다.</p> <p>목사의 경우는 결혼을 하고, 자식 대학도 보내고 시집장가도 보내야 합니다.</p> <p>이러한 자신의 세속적인 문제와 더불어, 수많은 신도들의 추앙을 받다보면,</p> <p>인간은 간사하여 자만에 빠지기 쉽습니다.</p> <p>나는 수많은 사람들의 추앙을 받는 저 큰 교회의 수장, 대단한 목사다. 뭐 이런 우월감과 자만심이죠.</p> <p>그러한 자만심을 스스로 컨트롤하지 못한다면,</p> <p>돈을 빼돌리고, 어여쁜 여신도를 희롱하는 행위는 벌어지기... 쉬운 일이 될 것입니다. </p> <p> </p> <p> </p> <p><img title="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style="width:650px;height:473px;" alt="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src="http://upload2.inven.co.kr/upload/2016/02/26/bbs/i13402556909.jpg" border="0" filesize="125600"></p> <p> </p> <p> </p> <p>이 두 가지가, 몇몇 목사들이 프로테스탄트 전체를 망신시키는 이유라고 전 생각합니다.</p> <p><font>이러한 목사들의 탈선 행위를 견제하기 위해,</font></p> <p><font>각기 서로 갈라져 있다 하더라도, 각 파의 수장들이 모여서 의논을 하고. </font></p> <p><font>프로테스탄트 전체의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어떠한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한다라고 전 생각합니다.</font></p> <p> </p> <p> </p> <p>장문의 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p> <p>의견이 있으시다면 개진 부탁드리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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