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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띠따띠따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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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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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ewol_39963
    작성자 : 띠따띠따
    추천 : 3
    조회수 : 377
    IP : 218.148.***.154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03/19 01:13:20
    http://todayhumor.com/?sewol_39963 모바일
    [닉언급 죄송] 서귤님의 글에 반박합니다......
    일단 저는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사람임을 밝힙니다.
    서귤님의 글을 읽고 뭔가 잘못된 오해를 하는 건 아닌가 싶어 억울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서귤님의 마음도 십분 이해합니다.
     
    몇몇 어른들의 무지한 생각, 세월호 때문에 뭐가 안돼, 세월호 때문에 다 못해......
    이런 생각에 화가나고 분통이 터지는 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사실관계는 명확히 알고 화를 좀 내주십사 해서 조금 나불거리고자 합니다.
     
    1. 모든 걸 세월호 탓으로 돌리는 무지한 교직원들이라 하셨지만
    과연 그 분들이 세월호 희생자, 단원고 관계자들을 폄하할 목적으로 그런 말을 한 건지부터
    확인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경기도 모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고
    단 한 번도, 어느 교직원도 세월호 희생자, 단원고 관계자를 힐난하는 사람은
    지난 1년 간 한 번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가끔 선생님들의 공식적, 비 공식적 대화에서 나오는 "세월호 사건의 여파" 란 문구의 의미는
     
    (1) 세월호 사건 이후 정부부처, 교육청, 교육지원청 등 상급기관의 지침과 지시사항,
    (2) 안전사고 재발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와 의견 표명
    (3) 기타 주제별체험학습, 구 수학여행 재개에 대해 존재할 수도 있는 일말의 우려
    (4) ( 표면에 드러난 의견은 아니지만 ) 주제별 체험학습에 활용되는 숙박시설, 교통시설, 체험시설 등은 물론
    안전 관련 법규와 제도에 대한 불신과 우려, 이로 인한 노파심 ㅡ 과연 세월호 사건에서 드러난 안전의 큰 구멍과
    아직 그 구멍이 메꿔지지 않았는데 아이들을 끌고 나가도 될까 하는 ㅡ 의 여론 형성 등
     
     
    세월호 사건으로 인한 2차적 파장과 영향을 가리키는 게 100중 100이지
    결코 세월호 희생자, 단원고 관계자들을 비난할 목적의 의미로 쓰인 적은
    한 번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혹은 있다 하여도 그 발언의 주체는 교육계 내에서도 정신병자로 매도될 만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왜 세월호 여파라는 말이 세월호 때문이란 말로 곡해되는 건지 저로서는 이해되지 않습니다.
     
     
     
     
    2. 주제별 체험학습, 구 수학여행의 성사 여부는 결코 교직원들의 단독 결정으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초등학교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초등학교는 올해 상반기에 주제별 체험학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미 2월에 가정통신문이 가정으로 발송되어 전교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주제별 체험학습의 재개 여부를 물었고
    다음으로 주제별 체험학습의 장소 결정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3월에 학부모 대표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에서
    한번 더 주제별 체험학습의 재개 여부를 안건으로 상정하였고
    여기서도 재가를 받아 주제별 체험학습을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요컨데 주제별 체험학습은 결코 교장, 교감, 교사 등 교직원들의 단독 결정으로 재개 여부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교직원들의 결정 후에도 학교의 한 구성원은 학부모, 만약 가능하다면 학생들까지 그 의견을 물어 재개를 결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마 서귤님이 다니시는 학교에서도 가감이 있을 수 있겠지만 크게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그러한 결정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리 교직원이 주제별 체험학습을 안가겠다 생떼를 써도
    학부모님들의 동의가 따르지 않으면, 좋든 싫든 주제별 체험학습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단지 "무지한" 교직원들이 자신의 무지나 직무유기를 세월호 탓으로 돌리려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3. 학생들을 반별 / 과별 로 나눠서 주제별 체험학습을 진행하는게 "사고 나면 반이라도 덜 죽게 하려고" 라는 댓글
    어디서 이런 유언비어가 유포되는 지 황당하고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여러 체험학습에서 발생하는 사고들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지도교사수에 비해 인솔학생 수가 너무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한 명의 교사가 10명의 학생을 인솔하는 것과 100명의 학생을 인솔하는 것
    어느 상황이 체험학습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험행동을 통제하는 데
    더 수월하겠습니까?
     
    단지 주제별 체험학습에 참가하는 학생수만을 줄인 것 뿐만 아니라
    체험학습에 참가하여 인솔하는 교사수를 늘린 사실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지난 2월 주제별 체험학습지 사전답사와 숙소 안전점검을 위하여 편도 5시간, 왕복 10시간을 자차로 운전해서 직접 다녀왔습니다.
    주제별 체험학습 전까지 1,2회 더 사전답사를 다녀와야 합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그래도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 안전한 여행을 선사하고자
    주말도 반납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왔고, 또 다녀올 것입니다. 
     
    서귤님의 분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교직원 중에서도 무책임하고 무분별한 사람이 없진 않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무지하다니, 개수작이라니 하는 소리를 듣는다면
    마음이 무겁고 힘들어 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서귤님과 나머지 학생들에게 주제별 체험학습이 취소된 사실과
    그 이유를 세월호 사건의 여파라고 말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은
    과연 가벼웠을지요. 
     
    주제별 체험학습 준비로 밤새고 주말도 반납하는 저와
    동료교사들의 노력도 무지이고 개수작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P.S. 동조나 공감을 구하기도 민망하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저 개인이나 또는 교직원이란 직업군을 위한 변명에 불가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글을 읽으며 불쾌하셨다면 다시 끔 사과드립니다.
     
    다만 몇몇 사실관계가 곡해되는 부분이 있는 듯 하여
    오해를 조금이나마 풀고자 글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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