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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101372
    작성자 : ▶◀인생을즐
    추천 : 2
    조회수 : 788
    IP : 112.155.***.27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1/04/07 18:00:21
    http://todayhumor.com/?sisa_101372 모바일
    방사능보다 더 무서운건 따로 있습니다.
    방사능이 몰려온다고 하면 무서워 하는게 당연한 사람 심리입니다.
    이건 그 사람의 지성 수준을 떠나 너무나도 당연한 본능이란 거죠.
    귀신을 전혀 믿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어둠은 불길하고 두려운 존재인게 당연하고,
    아무리 쇠사슬에 굳게 묶여있다 한들 으르렁대는 맹견 옆을 지나치면 무서운게 당연한겁니다.
    아무리 인체에 해가 없는 수준이다 뭐다 해도, 평소보다 높은 수치의 방사능이(즉, '자연상태'를 벗어난 '비정상 상황'하의 방사능 수치가) 대기중에, 그리고 빗물속에 섞여 있다고 한다면 사람으로서 당연히 겁이 날 수 밖에 없는거죠. 이 상황에서 겁에 질린 국민들더러 '니들이 몰라서 그런거다' '선동질에 놀아난거다'소리를 백날 해봤자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이미 문제는 '지금의 방사능 수치가 인체에 해가 되느냐 안되느냐'의 과학적 근거를 따지는 단계를 넘어섰으니까요.

    귀신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 있고, 귀신같은거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미신이라 믿는 사람이 둘 있습니다. 그 둘이 귀신이 있네없네 밤새도록 토론해봤자 답도 없고 끝도 없는 무의미한 논쟁에 불과하죠. 과학 신봉자쪽에서 제 아무리 상대방을 미신이나 믿는 심약한 사람으로 몰아붙이고 자신을 합리적 사고를 하는 현대인이라 자부해봤자 지금 당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무슨 문제냐구요? 귀신을 믿는 사람이 지금 불꺼진 화장실에 들어가질 못해서 전전긍긍하고 있는 문제요. 다른거 다 떠나서 그냥 화장실에 불만 켜주면 될 일입니다. 이건 귀신이 있냐 없냐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이 화장실을 가냐 못가느냐의 문제니까요. 근데 화장실 불은 안켜주고는 그냥 앉아서 '넌 나이가 몇인데 귀신같은걸 믿고 그러냐' 타박만 하고 있어봐야, 무슨 소용일까요?

    그럼 지금 정작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주고 있는, 즉 화장실 불을 끄다 못해 아예 전구까지 뽑아다 숨겨두고 있는 인간들은 어떤이들 일까요? 셋을 꼽아 보겠습니다.

    1.왕성한 정부의 신흥 편서풍교 포교활동
    2.사람들에게 겁을 줌으로써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놀이공원 귀신의 집 같은 언론/일부 정치인
    3.일부 '전문가'님들의 초절정 긍정기운 살포

    1번이 일단 가장 큰 원흉이자, 2~3번의 원인이 되는 이들이라 생각합니다. 현 정부의 모토는 언제나 '불편한 진실보다 안정된 거짓'을 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뭐, '부패해도 능력만 있으면 장땡'이 이들의 당훈이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지난 3년간 정치 경제 모든 면에 있어서 국민들이 혼란스러워 할거 같으면 진실을 무조건 숨기고보자...는 식으로 정치를 해왔죠.. 그리고 이 생각의 이면에는 '대중은 무지하고 우리가 그들을 통제/지배해야 한다'는 사상이 깔려있습니다. 뭐 대중이 무지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람에 따라 옳다 그르다 주장이 갈릴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지금 정권이 그 대중들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과 자격이 있느냐에 대한 부분은 완벽하게 '없다'는 평가를 단언할 수 있겠네요. 민주공화정에서 정부가 국민을 '통제'하고 '지배'할 자격이 없다는 부분은 일단 차치하고서라도, 현 정권은 그럴 '능력'조차도 부족하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결과로 이미 수차례나 증명이 되었습니다. 거짓말로 홀리는 것조차도 제대로 못해서 매번 들켜 스캔들이 일어나고, 그러다보니 공권력을 이용해 상대방의 신체를 직접 억압하는 악수를 뒀다가 더 크게 자폭했죠. 결과적으로 그런 거짓말과 정보통제를 통해 국민의 혼란을 막아내기는 커녕 더 큰 공포와 혼란만 유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영화 다크나이트에 보면 조커의 대사 중 인상깊은 말이 나옵니다. 인간은 아무리 끔찍한 일이 일어난다 해도 그것이 예상범위 내의 일이라면 크게 겁내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닥 큰 일이 아니라 할지라도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난다면 엄청난 혼란에 빠지고 만다... 지금 국민들이 공포감에 빠진 것은 '인체에 무해한 범위 안에 머무는 방사능 수치'때문이 아닙니다. '이 방사능이 대체 언제 얼만큼 더 늘어나서 우리에게 해를 끼칠지 전혀 예측이 불가'하기 때문이죠. 왜냐구요? 아니, 과학적 근거로 이미 충분히 '그렇게 해로워질 가능성이 없다'고 설득해주는데 왜 안믿어주냐구요?

    애당초 정부가 방사능수치에 대해 '우리도 어느정도 피해를 입을 수는 있으나 크게 위험한 수준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면, 마찬가지로 불안해하기는 했었겠지만 지금처럼 심하지는 않았을겁니다. 정부가 이미 예측한 범위내의 일이고, 모두가 예상했고 대비한 일이니까요. 하지만 정부는 분명히 '절대로 방사능 안온다'고 단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상식선상에서 생각을 해봐도 당연히 틀릴 수 밖에 없었던 그 일이, '그런데 그것이 진짜로 일어나'버렸구요. 국민들이 두려워 하는 것은 '인체에 무해한, 평상시 자연상태에서의 방사능의 수십 수백분의 1에 불과한 방사능'따위가 아니라, '방사능 절대로 안온다'던 정부 예측이 보란듯이 틀렸거나 혹은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지금 정부와 과학자들이 아무리 '방사능 수치가 절대로 위험수치까지 올라갈 일이 없다'는 말조차도 대체 무슨 근거로 믿어야 하느냐고 되묻고 있는 것이죠.

    거짓말이 되었든, 예측이 진짜로 틀린것이든(제 아무리 편서풍 드립을 친다 한들 인간 과학이 공기 분자 하나하나의 움직임까지 예측할 수준은 절대로 미치지 못하고 있는 판국에 애당초 '편서풍 덕에 한국엔 방사능 절대로 안온다'는 개드립을 친 것 자체가 의도적 거짓말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만은...) 이미 한번 크게 헛다리 짚은 정부의 말을 지금 왜 국민들이 신뢰해주지 않느냐고 국민탓을 해봤자, 뭐낀놈이 성낸단 소리밖에 더 들을 수 있나요...

    물론 그렇다고해서 일부 야당 정치인들이나 천박한 언론들이 여기에 편승해 근거없는 공포감을 마구 살포하는 것 역시 전혀 옳지 않은 짓거리죠. 국민들의 안위가 진심으로 걱정되어서가 아니라, 자기 정당의 이익이나 자기 언론사의 특종을 위해 아무거나 막 던지는 식의 공포감 유포는 사태를 더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선동꾼들이 설칠 수 있게끔 빈틈을 만들어 준 잘못 역시 정부의 어설픈 대응 탓이 크다는 겁니다. 이런식의 마구잡이 루머 살포가 가능한 이유 자체가, 정부가 전혀 신뢰할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탓 때문이니까요. 나라에 혼란과 위기가 닥쳤을때 모두가 믿고 의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뽑아놓은 정부인데, 그들이 신용을 보여주지 못한 탓에 온갖 루머와 선동이 판을 치고 있다면 일차적인 원인은 결국 정부탓 아니겠습니까..

    까가 빠를, 빠가 까를 만들어낸다 했던가요... 1번의 '묻지마 안전'을 외치던 정부가 2번의 '묻지마 불신'을 외치는 안티세력을 만들어내고, 다시 그들에 대항해 3번의 '묻지마 안전에 대한 묻지마 지지'가 다시 나왔습니다. 전문가 운운하는 사람들의 어설픈 낙관주의 말이죠. 제가 알기로, 과학은 절대로 '단정'을 지어서는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해류의 흐름이 어떻고 바람의 흐름이 어떻고 이런 것들은 전체적인 큰 흐름을 예측할 수는 있을지언정 단정을 지어서는 안될 문제라고 봅니다. 이러저러한 요인들에 의해 이러저러한 결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수준의 예측이어야지, 먼저 자신의 주장을 단정적으로 내려놓고 이런저런 것들을 대충 짜집기 해서 근거랍시고 내미는 행동들 말이죠. 지금 전문가들의 예측이란 것들은, 최악과 최선을 포함한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예측과, 그 중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을 선택해 예상치를 내고, 그러면서도 최악의 사태에 대한 대안제시를 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가장 유리하고 안전한 결론만을 도출해 주장하는 듯이 보입니다. 위의 과정을 나름 다 거친 뒤에 가능성 높은 것만 골라 발표한 것이라 주장할지도 모르겠지만서도, 그 주장을 위해 과도하게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요인들만 선별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스스로 사고 있다는 얘기죠. 예를들자면,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방사성 물질 제논인가 뭐시긴가가 발견되었을때 어느 '전문가 블로거'의 글에 이런 말도 있더군요. 방사성 요오드를 포함한 몇몇 후쿠시마 인근에 유출된 물질들이 추가 발견되지 않은 이상 제논 하나만 가지고는 강원도에서 발견된 방사성 물질이 일본에서 넘어온 것이란 근거가 어디 있느냐...는 말이었습니다. 뭐, 말은 맞겠죠. 과학적으로 따져보자면 '후쿠시마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들의 성분과 강원도에서 검출된 방사성 물질들의 성분이 다르다'는 것 만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내릴 수 있는 합리적인 결론 두가지는 '후쿠시마 방사성 물질이 강원도로 넘어오기 시작한 시점이다'와 '강원도 방사성 물질이 후쿠시마의 것이 아닐수도 있다'는 거라 봅니다. 여기서 오히려 가능성이 큰 쪽은 바로 옆나라에서 방사능 유출 사태가 난 시점에서 전자의 결론쪽으로 생각하는게 '상식선상의 선택'이 아닌가 합니다만 이걸 굳이 후자로 꼽는다는 것, 그것도 어쨌거나 일본산이 맞든 아니든 평상시보다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그게 '일본것만 아니면 그만'이란 식의 결론은 오히려 '왜 자꾸 억지로 낙천적인 방향으로만 결론을 내려하는 거냐'는 의심을 불러일으킨다고 봅니다. '과학 대신 음모론이나 믿는 비합리적 대중'이란 말을 마구 내뱉는 이런 '전문가'들은 되려, 이미 거짓말 혹은 오판을 일삼았던 주제에 겁도 없이 단정을 마구 쏟아내는 신기한 과학에 대한 대중의 불신들을 너무 우습게 생각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곤 다시 이런 전문가와, 이에 욱하는 선동가들은 신나게 싸움을 벌이며 끝도 답도 없는 논쟁에 들어가죠...

    그리고 결국 이 모든게 정부 탓입니다.
    정부가 국민대신 긴장과 비상사태에 들어가줘야, 국민들이 안심을 하고 일상을 향유할 수 있습니다. '내가 대신 걱정하고 내가 대신 긴장해줄테니 나만 믿어달라!'거나, '내가 목숨을 걸고서라도 방비를 철저히 할테니 믿어달라!'고 해야 국민들이 시름을 덜고 정부를 믿고 기댈 수 있는 법입니다. 군인들이 매일같이 불침번을 서고 밤새 보초를 서고 긴장을 해줘야 국민들이 편안할 수 있듯이 말이죠. 하지만 군인들이 "이거봐라? 오늘 날씨 영향으로(예를들면 편서풍디꿍디) 북한 절대로 안쳐들어옴. 그 증거로 오늘 내가 보초 안서고 그냥 잤는데 전쟁 안났잖슴 우왕국"이런 소릴 하고 있다면 전 국민들이 '혼돈의 카오스'에 빠져드는게 당연한 이치 아닐까요? 정부가 무작정 '괜찮다. 방사능 절대로 안온다'라고 해놓고 방사능이 넘어왔는데, 이제와서 '아 글쎄 사람몸에 절대로 해가 안되는 수준일 뿐인데 웬 수선이냐'고 한들 국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가 있을까요?

    지진, 해일, 방사능 같은 인간의 힘을 넘어선 재난을 정부가 뭐 어떻게 막아낼 수 있겠느냐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목숨을 걸고 막아내겠다!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각오(고위 공무원이잖아요, 국민위해 목숨이라도 내놓을 각오도 없이 그 자리에 가셨나요들?)를 보여주며 진실을 정확하게 알려줘야(혹은 거짓말을 철저히 했어야) 국민들이 재난 상황에서도 겁먹지 않고 정부를 믿고 따르며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법입니다. 재난이 일어났을때 어찌하면 책임을 피해 볼 수 있을까 살살 말이나 돌려대고 국민을 쉽게 보고 어설픈 거짓말을 했다가 들통나고 말도 안되는 낙관적 예측을 남발하다 아니나다를까 다 틀려버리고 이런 모습만 보여주고 있으니, 기실 지금 국민이 두려워하는 것의 실체는 자연상태의 수십분의 1만큼 더 올라갔다는 방사능 수치 자체가 아니라 뭔가 이상상황으로 내닫는 현 상황에서 정부가 전혀 믿을 만하지도 기댈 수 있지도 않다는 사실, 커다란 재난이라도 일어난다면 정부가 우릴 잘 이끌어줄거라는 믿음 대신 정부따위 제일 먼저 도망이나 칠 놈들이고 내 살길은 내가 알아서 찾아야 한다는 무정부 아나키 상태에 대한 공포라는 겁니다.

    현 정권의 수장은 허구언날 대국민 소통이 되네 안되네 한탄을 하는 모양이지만, 둘이 대화를 하는 와중에 서로 소통이 잘 되려면 서로 진심을 진실되게 주고 받을때나 가능할 일입니다. 아니면 한쪽이 완벽한 거짓말쟁이거나요. 한놈이 실실 몇초도 안되어 들통날 어설픈 거짓말만 흘리고 있는데 둘 사이에 '신용'이 어찌 싹틀 수 있으며 어찌 대화와 소통이 오갈 수 있을까요?

    이 상황으로 계속 가다가는 정부는 계속 구라나 치고, 이 틈을 노려 이윤을 챙기려는 선동세력들은 공포감 살포나 일삼고, 이에 발끈한 '전문가'네 '과학자'네 하는 양반들은 "이 아둔한 미신 신봉자들아 나의 과학신을 믿으라" 소리나 해대며 상대를 도발할테고, 이에 또 발끈한 사람들은 이들을 상대로 으르렁대며 싸울테고, 국민들은 비만 오면 두려움에 덜덜 떨테고, 장마 태풍 올때쯤엔 전국적으로 우산/우비..혹은 민간용 방독면마저도 사재기 열풍 불테고 혼란은 계속 될테죠...
    ▶◀인생을즐의 꼬릿말입니다
    겟돈사기연합(게임 돈내고 사기 연합) 서울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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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07 18:03:26  59.6.***.165  
    [2] 2011/04/07 22:12:41  165.132.***.85  펠라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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