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 left"><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id="image_0.8789341809030883" alt="111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6/Lhrdo7xGDTNIUSBXfUDZoPgwunnAwRjjpg" width="300" height="381" /></div> <div style="text-align: left">카르노오오오오~~~나의 최애캐 중 하나인 너를 잊고 있었구나!</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제 취향은 미소년입니다(당당)</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것도 그냥 후리후리해서 여잔지 남잔지 구분이 안가는 애들이 아니라</div> <div style="text-align: left">기가 세고 자존심이 강하면서도 은근히 정이 많고, 제멋대로지만 의외로 머리가 좋아서 </div> <div style="text-align: left">아무나 입밖에 못내는 말을 팍팍 내뱉어서 가려운 곳을 박박 긁어주는 독설쟁이 타입을 좋아합니다(까탈)</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소년마법사의 주인공중 하나인 카르노는 제 스트라이크 존의 한복판에 한없이 수렴하는 녀석이죠.</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이 녀석은 꼬꼬마 때, 악마를 먹어치워 자신의 힘으로 삼는 '데몬이터'의 능력이 있다는걸 알게된 악마(;;;)에 의해 </div> <div style="text-align: left">반강제로 그 악마를 삼키게 된 후, '악마씌인흉물'로 줄곧 박해를 받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 영적으로 다른 계통의 생물과 융합하는 불안정하기 짝이 없는(혼이 먹힐 수도 있기 때문에) 능력이지만 </div> <div style="text-align: left">엄청난 자존심과 고집스러움으로 자기 자신을 유지하는 고고한 녀석이죠.</div> <div style="text-align: left">어린 시절 박해받던 기억때문에 마법이나 영적인 존재를 질색하지만 사실 데몬이터의 특수능력 외에도 고레벨 사이킥 능력자이자 대마법사의 자질을 갖춘 먼치킨적인 캐릭터입니다. (본인이 수련을 죽어라 거부하고 있지만서도)</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실버다이아몬드의 스기우라 시호가 메르헨 판타지의 대모라면, 나루시마 유리는 SF판타지의 대모죠.</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 분에게 걸리면 마법조차 과학적 이론으로 느껴질 만큼 설정이 섬세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세계를 이루는 4원소를 다루는 것이 마법, 그리고 4원소외에 제5원소인 '에테르'라는 물질이 있는데 </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것이 4원소와 결합해서 악마나 천사같은 고차생물이 탄생한다고 합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 에테르를 마음대로 다루는 눈을 가진, 또다른 주인공 '이부키'와 만나면서 두 사람의 고난의 이야기가 시작되죠.</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제 겨우 15권이 나왔다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엄청난 밀도의 전개가 담겨 있는데</div> <div style="text-align: left">줄거리 소개하려면 끝이 없을 정도이므로 꼭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중간에 한번 연재중단까지 겪으면서 최근 겨우 최종장이 시작됐는데 정말 10년을 기다린게 아깝지 않은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권마다 나오는 충격적인 전말이나 일상물처럼 담담하게 풀어내는 반전외에도</div> <div style="text-align: left">상황마다 나오는 나레이션나 대사가 하나같이 감성의 포텐이 터지는데 14권에선 기어이 사람을 울렸음.ㅠㅠ</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하지만 나는 여기에 있어.</div> <div style="text-align: left">나의 시간이 멈추는 걸 네가 슬퍼할 필요는 없어.</div> <div style="text-align: left">......기도에 가까운 마음을 알고 있어.</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것이 순간이라도 찰나에 불과할지라도 그것이야말로 인간의 영원이라고 나는 생각해.</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러니까</div> <div style="text-align: left">영원히....</div> <div style="text-align: left">사랑해</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네타가 될테니 누구 대사인지는 안 적습니다. (참고로 저 '사랑해'는 비엘이 아님;;;)</div> <div style="text-align: left">아무튼! 소년마법사 안보신 분들 꼭 보세요. 두번보세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