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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ovie_20243
    작성자 : 호러씨
    추천 : 10
    조회수 : 3901
    IP : 222.116.***.81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3/12/08 13:01:00
    http://todayhumor.com/?movie_20243 모바일
    알고보면 약간 다른 '오리지널' 반지의 제왕 (1) 데네소르


    얼마전까지도 월드 박스오피스 만년 1위인 타이타닉에 이어서

    월드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던 반지의제왕 왕의귀환.

    그만큼 전 세계인이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보았고 또 웬만큼 알고있다는 이야기다.

     

    영화 반지의 제왕은 원작에 충실하려고 매우 노력을 들인 영화다.

    하지만 아무래도 영화라는 컨텐츠인지라 영화의 한계를 드러내는데

     세계적 흥행을 위해 원작과 180도 다른 장면도 몇몇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왜곡된 몇몇 캐릭터의 원모습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첫번째 약간 다른 스토리

    [ 데네소르의 모든것 ]

     

     

    사실 데네소르만큼은 '약간 다른' 이 아니라 '전혀 다른' 이 어울리겠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다뤄지는 데네소르라는 캐릭터는

    권력에 눈이 먼 지도력 없는 한심한 지도자로 나온다.

    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전혀 다르다.

     

    본론부터 말하면 데네소르는 고독한, 뛰어난 지도자였다.

    즉, 영화에서 나온 데네소르 관련 장면은 모두 거짓으로 봐도 좋다.

    딱 하나 진짜 데네소르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은 왕의귀환 확장판에 실려있는데

    데네소르가 분신자살을 하기 직전 간달프에게 하는 말이다.

     

    " 오늘은 비록 승리할 수 있을진 몰라도, 저 동쪽에서 일어난 거대한 적에겐 절대 이길수가 없소 "

     

    이 말의 의미는 이 밑에서 따로 설명하겠다.

    우선 데네소르가 어떤 사람인가부터 알아야 하겠다.

     

    데네소르는 곤도르 왕국의 비어진 왕좌를 지키는 마르딜 섭정가(家)의 자손이다.

    우리가 아는 데네소르는 정식 이름이 데네소르 2세인데, 곤도르의 26대 섭정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총명하고 용맹했으며 청년시절에는 곤도르의 최전방에서 활약했다.

    그가 활약할때 북쪽에서 '소롱길' 이라는 청년이 곤도르로 내려와 데네소르와 같이 활약했는데

    소롱길은 우리가 잘 아는 아라곤이다.

     

     

     

    우리가 알다시피 아라곤은 누메노르의 자손,

    그것도 이실두르의 직계 자손이라 제 3시대에는 평균 120~200 세 까지 살기때문에 반지전쟁을 다룬

    반지의 제왕에서 80세지만 팔팔한 전사로 나왔다.

     

    데네소르도 누메노르 귀족의 중심혈통이기 때문에

    그가 핀두일라스와 결혼한 시기가 2976년이고 반지전쟁시기가 3019년임을 감안하면

    데네소르도 아라곤처럼 나름 청년기 혹은 황혼기였어야 하는데 영화에서는 왜 늙은 노인에 가깝게 나왔을까.

     

    이 질문의 답이 바로 진짜 데네소르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

    곤도르-아르노르 왕국에는 왕가의 보물이 몇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팔란티르 신석이다.

     

     

    영화에서 나왔다시피 팔란티르 신석을 사용하면 다른 팔란티르를 사용하고 있는 존재와 소통할 수도 있고

    그 소통하는 존재의 근처 상황이라든가 여러가지 정보를 알 수 있다.

    나름 중간계의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팔란티르 신석은 곤도르,아르노르 왕국의 각 중심지에 배치되었는데

    곤도르 왕국에는 미나스 아노르 (미나스 티리스) , 오스길리아스, 미나스 이실 (미나스 모르굴) , 아이센가드에 배치되었고

    사우론은 미나스 이실에 있던 신석을 탈취해 사용하고 있었고 사루만은 아이센가드에 있던 신석을 사용한 것이다.

     

    데네소르는 그의 아버지인 엑셀리온 2세가 섭정직을 할 때는 용맹한 전사로 최전방에서 활약하다가

    엑셀리온 2세가 죽은 후 섭정의 자리를 물려받고 섭정 일을 시작한다.

    점점 전세는 불리해져가고 모르도르에서는 드디어 사우론이 가시적인 형태를 취하고 돌아온 상황이었다.

    그래서 데네소르는 곤도르를 더욱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더욱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기위해

    미나스 티리스에 보관되어 있던 팔란티르 신석을 사용해서 사우론과 맞서기로 했던것이다.

     

    팔란티르 신석을 사용한 후 곤도르의 전세가 전과 비교해서 좋아졌다.

    그의 아들 보로미르가 오스길리아스를 탈환하는 등 곤도르에게는 좋은 일이었다.

     

     

     

    하지만 팔란티르 신석을 사용해서 사우론의 의지와 대결한다는 것은 누메노르인에게도 벅찬 일이었다.

    데네소르는 육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여느 누메노르인보다 빨리 늙어갔다.

    그리고 정신력 또한 강인했지만 점점 약해져갔고 그가 팔란티르 신석을 사용하여 사우론의 의지와 대결할수록

    그는 자신만이 사우론과 맞설 수 있고 자신에게 대항한다는 말은 사우론과 한통속이라는 생각까지 하게된다.

     

    즉, 영화에서는 부각되지 않았지만

    데네소르는 꽤 뛰어난 지도자이고 비록 팔란티르 신석을 사용해서 자신이 늙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긴 했으나

    자신의 젊음을 댓가로 곤도르의 안전을 위해 애썼던 인물인 것이다.

    원작에서는 모르도르군에게 치명적인 기마대를 조직해 싸우기도 하였으며 ( 왜냐하면 모르도르군은 거의 보병이기 때문 )

    파라미르에게 무리한 돌격명령은 내리지도 않았으며 ( 파라미르는 그냥 전투중 부상 당한 것 )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간달프와 말싸움조차 하지 않았고 모르도르와 전투를 포기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의문.

     

     

     

    미나스 티리스가 포위당한 위기에서도 끝까지 용맹히 싸우려던 데네소르가 왜

     " 오늘은 비록 승리할 수 있을진 몰라도, 저 동쪽에서 일어난 거대한 적에겐 절대 이길수가 없소 "

    라는 말을 남기고 분신자살을 시도한 것인가?

     

    그는 팔란티르 신석을 이용해서 사우론의 의지와 맞섰고 모르도르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 그의 눈에 들어온 장면은 가히 충격적이었을것이다.

    데네소르는 이 장면을 보고 사우론과 싸울 모든 희망을 버렸다.

    그가 본 장면이란 바로 이것이라 추측 할 수 있다.

     

     

     

    데네소르의 심정이 이해가 가지 않은가?

    반지는 사우론의 손에 들어갔고 호빗들은 잡혀있거나 죽어있다.

    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장면을 데네소르는 본 것이다.

    그래서 그는 그런 말을 남기고 자살을 선택한 것이다.

    물론 사우론과의 대결을 해 온 그이기 때문에 정신력 또한 많이 쇄약해져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그가 사랑하는 보로미르는 이미 죽었고 파라미르까지 죽어가고 있는 입장이니 더더욱 그의 선택이 이해가 간다.

     

    오늘 우리는 데네소르라는 비운의 캐릭터를 탐구해보았다.

    그는 원래 썩 나쁘고 한심한 캐릭터는 아니었다.

    절대반지와 사우론에게 희생된 또하나의 희생자..

     데네소르였다.


    -------------------------------------------------------------------------------------------------------------------

    개인적으로 톨킨 빠인 저에게 영화에서 가장 슬펏던 사실은 데네소르가 반쯤 정신나간 폭군으로 비춰졌다는거죠... 최후의 왕(아라곤의 조상)이 죽은뒤에 1000년동안 나라를 지키고 있었는데 자기가 왕이라면서 왕위를 내놓으라고 하면... 누가 순순히 주겠습니까...

    ㅠㅠ 비운의 데네소르

    호러씨의 꼬릿말입니다
    그리고 데네소르는 파라미르한테 죽으러 가라고 안그랬습니다. 뭐 사실 좀 형제를 차별했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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