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너, 옛날에는 눈이 이따만하더니 지금은 요따만해졌네?"</div> <div>  </div> <div>  "너, 예전에는 날씬하더니 지금은 완전 후덕하네."</div> <div> </div> <div>  "야, 너한테 맞는 옷이 있겠냐? 쪽팔리다."</div> <div> </div> <div>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대답해줌.</div> <div> </div> <div>  그래서? 네가 나 데리고 살 거야?</div> <div>  네가 나 다이어트 비용 대줄 거야?</div> <div>  너, 팔 쪽이나 있냐?</div> <div>  </div> <div>  대충 이런 대답들을 해주다 이제는 그것마저 귀찮아서 이렇게 대답해주곤 하게 되네요.</div> <div> </div> <div>  "고마워 해라. 나 같은 사람이 있어서 네가 상대적으로 나아보이는 거야."</div> <div>  라고 하면서 한쪽 입끝을 살짝 올려주면서 씨익 웃고 말아요.</div> <div> </div> <div>  외모 지적하는 사람들을 한동안 관찰해 본 적이 있는데 </div> <div>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 외모 컴플렉스가 있거나 </div> <div>  항상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div> <div> </div> <div>  나 같은 경우는 예쁘지도, 그렇다고 아주 못 생기지도 않고 </div> <div>  그냥 누군가가 침 뱉고 고개 돌릴 정도만 아니고 </div> <div>  뭐,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참 멀쩡하게 생겨서 정신은 어글리네.'하고 말아버려요. </div> <div>  어차피 내 인생에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하는 행동, 말들에 신경 쓰고 상처받고 그러면 아마도 온 생이 피폐해지고 상처투성이일 테니까요.</div> <div> </div> <div> </div> <div>  예쁘든 잘 생기든 못났든 뚱뚱하든 어차피 타인에게 외모 지적질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말아요.</div> <div>  그 사람들이 대신 당신의 인생을 살아줄 것도 아니니까요. </div> <div> </div> <div>  지나가던 개가 당신을 향해 짖었다 해서 상처받지 않잖아요?</div> <div>  지나가던 술취한 사람이 당신에게 미친년놈이니 어쩌니 욕해도 상처받지 않잖아요?</div> <div> </div> <div>  얼마나 신경 쓸 일이 없으면 저런 데에 신경 쓰고 </div> <div>  비교우위급으로 자기가 우위에 서야만 행복할 수 있을 만큼 열등감에 시달리는 인간들인가에 대해 불쌍하게 생각해주세요. </div> <div> </div> <div>  자기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고 </div> <div>  자기 스스로 자신을 존중해주면 </div> <div>  누가 뭐라 하든 빛이 나기 마련이에요.</div> <div> </div> <div>  살다보면 자신감이 없어지기도 하고 긴긴 터널, 끝나지 않을 나락으로 떨어지는 시기도 분명 있을 테지만 </div> <div>  그래도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존중해주는 마음은 잃지 마시고</div> <div>  혹시라도 부족하다면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남들에게 들은 단점보다 자신이 알고 있는 자신의 장점을 더 부각시켜주세요. </div> <div> </div> <div>  남들이 알아주면 더 좋기는 하지만 </div> <div>  남들이 알아주지 못한다 해서 불행한 일은 아니니까요. </div> <div>  아, 조금은 안타까울 수는 있겠지만요. </div> <div> </div> <div>  아무리 우리가 이렇게 얘기하고 어떻게 대응하냐 마냐 하는 얘기들이 앞으로도 많이 나올 테지만 </div> <div>  이것 하나만 기억하면 좋을 듯하네요. </div> <div> </div> <div>  남들의 평가가 과연 몇 대 몇의 평가인가? </div> <div>  내 외모를 비하하는 사람이 2명이라면 내 외모를 비하하지 않는 나를 아는 사람은 98명일 경우, 어느 의견에 더 무게를 둬야 할까요?</div> <div> </div> <div>  그 두 명의 사람들이 님들의 삶을 좌우할 만큼 영향력 있는 사람들인가요?</div> <div>  그 말들로 인해 님들이 상처를 받고 힘들어 하고 괴로워 할 만큼 가치 있는 말인가요?</div> <div> </div> <div>  잘 생각해 보고 판단하세요. </div> <div>  감정적으로 판단해서 내가 그런가, 내가 그렇게 못났나 그런 생각을 하기 전에 </div> <div>  이런 것부터 생각한 뒤에 버릴 말인지, 정말 가슴에 담고 잊지 말아야 할 말인지 생각을 해서 버릴 말이면 가차 없이 버리고 </div> <div>  담아둘 말이라면 인생의 지침 중 하나로 삼아도 되고요. </div> <div> </div> <div>  님들의 인생, 다른 사람들이 대신 살아주지 않고, </div> <div>  님들의 불행도, 행복도 다른 사람들이 대신 겪어주지도 않아요. </div> <div>  자신의 행이나 불행은 자신이 어찌 생각하고 받아들이느냐에 좌우되는 부분이 커요. </div> <div> </div> <div>  더불어 타인의 말에 의해 상처받아본 사람들이라면 타인에게 그만큼 조심스러울 수 있고 부드러워질 수 있으니 현명하게 극복하고 이겨내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준다는 생각으로 받아들이신다면 좋겠어요. </div> <div> </div> <div> </div> <div>  '내 이웃의 마음은 물레 위의 진흙과 같아서 </div> <div>   내가 어떻게 어루만져 주느냐에 따라 </div> <div>   그 모양이 달라진다 - 예반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div> <div> </div> <div>  우리 모두 외모로 사람 평가하는 게 싫다면서 외모 평가 때문에 상처받는다는 게 얼마나 이율배반적인지부터 생각해 보기도 했으면 좋겠네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모두들 외모, 그거 나이 들면 다 거기서 거기에요. </div> <div>  기품이 중요할 뿐,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