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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oju_22872
    작성자 : 알수없다,
    추천 : 3
    조회수 : 226
    IP : 211.234.***.219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5/27 17:21:53
    http://todayhumor.com/?soju_22872 모바일
    다시 기억하자,
    <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span> </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span> </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span> </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생은 흘러가고, 오늘 분 바람과 빗방울에 떨어진 목숨들이 거리를 배회한다.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보려고 해도 보이지 않는 내일은 언제나 안개속에 몸을 감추고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세상은 몇 개의 겹을 가진 채 나뉘었으나 나뉘지 않은 듯 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그것을 볼 수 있는 자들은 어디에 있을까.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바람이 부는 도시의 대로와 이면도로와 복잡하게 얽힌 골목을 지나 멀리 걸어갔다.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이 세계의 끝에 연해 있는 그곳은 황무지. 너르디 너른.</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그 황무지 사이로 바람이 불고 해가 쨍쨍 부서질 듯 내리쬐기도 하지만 그 사이로 아주 드물게 사람들이 지나간다. 인간은 없다. 그들은 서로를 간섭하지도 않은 채 서로를 비껴 걸어간다.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나무 그늘에 누워 쉬고 있는 사람도 있고, 자기 머리 위로 구름을 몰고 다니는 사람도 있으며, 어디로 이어진지도 모를 끈을 하늘 높이 날리고 있는 사람도 있다.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서로는 일방적 요구에 의해 상대를 붙잡지도 않고, 서로가 서로의 요구에 맞았을 때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돌아서거나 한동안 함께 걷기도 한다.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바람이 분다.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나뭇잎이 흔들리고 황무지 여기저기 흩어진 풀들이 아우성이다. </span></p><p></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바람은 차가운 명징으로 불고 별들은 하 많이 떠 있으며 시야는 너르디 너르다.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낮에도, 밤에도 어디든 날아다니고 있으며, 미네르바는 초승달에 걸터앉아 리라를 켜고 있다. 초승달인데도 밤은 보름보다 환하다.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그림자도 자를 듯한 달빛이 머릿속까지 차갑게, 명징하게 해주고, 사람들은 여전히 걷거나 앉아 있거나 나무 아래 누워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세상을 어떠한 구분이나 제약도 없이 살고 있다.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문득 돌아온 길을 본다. 나는 아직 저쪽 세상으로 갈 수가 없다는 사실을 문득 깨닫는다.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뿌연 스모그와 복잡하게 얽히고, 한 번 잘못 들어서면 빠져나올 수 없는 미로로 놓인 눈 앞의 세계는 숨 쉬기도 힘들 정도로 나를 압박한다.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하지만 나는 그 세계로 다시 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비칠비칠 걸으며 내가 봤던, 그리고 가야 할 곳을 나는 각인한다. 지금 걸었던 길 따위는 잊어도 상관 없다. 길이란 어느 곳에선가 끝나기 마련이다. 모든 길이 서로 얽혀 있는 것은 아니며, 내가 걷고 있는 이 세상 역시 모든 길이 이어진 것은 아니다.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다만 그 길들이 자신들조차 자신이 어떤 길인지 모를 만큼 얽혀 있기에 끝나지 않는 길이라 생각하게 될 뿐이다.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다시 바람이 분다. 탁하고 습한 바람이 살갗을 적시고 머리 속도 한 여름 땡볕에 질척하게 녹아 흐르는 아스팔트 마냥 생각들은 서로 엉겨붙는다. 하지만 나는 조급해 하지 않는다.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언젠가 가게 될, 언젠가 부수게 될 나와, 또 어디선가 그곳을 향해 걸어가는 발들을 알고 또 보기 때문이다.</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이 세상이 화려한 껍데기를 뒤집어 쓸 수록 나는 내가 만났던 그 세계가 더욱 더 황폐한 아름다움으로 빛나리라는 것도 알고 있다.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오늘이 아니라고 내일도 아닐 수는 없는 것이다. 나의 의지만 변하지 않는다면.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span></p><p><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span></p><p><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0pt;"> </span></p><p></p><p align="center"><font face="바탕" size="2"></font><span style="font-size: 10pt;"> </span></p><p><font size="2"></font> </p><font style="font-size: 10pt;"><p align="center">사람에게 가장 슬픈 일은 자기가 마음 속에 의지하고 있는 세계를 잃어버렸을 때이다  헤겔</p><p align="center"> </p><p align="center"> </p></font><p align="center"><font style="font-size: 10pt;"></font><font style="font-size: 10pt;"><font style="font-size: 9pt;"><font face="바탕" size="2"></font> </font></font></p><font style="font-size: 10pt;"><font style="font-size: 9pt;"><font color="#8f0197" size="2"><div align="center"> </div><div align="center"> </div><div align="center" style="line-height: 1.8;"><span style="font-size: 10pt;"> </span></div></font><p><font color="#9a9a9a"> </font></p><div align="center"><table width="100%"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class="bold_txt black" style="font-size: 9pt;"><div align="center" style="line-height: 1.8;"><font size="2"></font><span style="font-size: 10pt;">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 최우선에 있으며 가장 근본이 되고 잃지 말아야 할 것이 '의지'이다.  </span></div><div align="center" style="line-height: 1.8;"><span style="font-size: 10pt;">그 이후에 방법론이 존재하게 되며, 방법론은 가변적인 것일 뿐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span><span style="font-size: 10pt;"> - 오호호호호호호호.</span></div><div align="center"> </div><div align="center"> </div><div align="center"> </div></td></tr></tbody></table></div></font><p> </p><p style="line-height: 1.8;"><span style="font-size: 10pt;"> </span></p><p style="line-height: 1.8;"><span style="font-size: 10pt;"></span> </p><p style="line-height: 1.8;"><span style="font-size: 10pt;"></span> <div class="autosourcing-stub"></div></font><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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