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고읍동)
마포갈매기 근처입니다.

눈도쌓여있고 북쪽이라 유독 추운데
예쁜 고양이 한마리가 추위에 떨고있었습니다.
야옹 하고 부르니 야옹 하고 대답도해주고
이리오라고 손짓을 하니 경계없이 와서
쓰다듬을 수 있게 해주는게 어릴 때부터
사람과 함께 지낸 냥이인거같습니다.

흰색 배, 등은 짙은 회색? 이고
검은 줄무늬모양이있는 고양이입니다.
발은 흰 색입니다.
크기로보아 다 큰 고양이인거같아요.

집 주차장에 임시거처라도 만들어 줄 생각에
데려오려고했는데 나누리공원 앞 큰 도로를
건너지못하더라구요.

차가 무서운 듯 하여 안고 건너려고 시도했으나
중간에 뛰어내려 본래 자리로 돌아가버려서
실패하고 두번째 시도에는 절 물고 할퀴어서
저도 두려움에 더 이상 시도하지못하고
그냥 두고왔습니다.

저도 강아지만 키우고있고 고양이는 대해 본 적이 없어서
그 자리에서 그 냥이를 안아드는데만 30분 이상걸렸네요ㅠㅜ
고양이무서워요....

혹시 잃어버리신분계시면 그 근처 가보셨으면 해요.
야옹아라고 부르면 어디 차 밑에 있다가
나오더라구요...차밑엔 위험하다고 들었는데
그 주변에 박스같은거 마땅히 놔둘 곳도 없어요..
다 영업하는 가게 앞이라 주인분들이 치워버리면 그만이라서요

내일도 혹시 그 자리에 있다면
제가 뭐 해줄 수 있는게있을까요?
원래 고양이들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걸로아는데
그 근처만 배회한다면 혹시 그 근처가 집일 가능성이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