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첫이별 등등에 대한 얘기는 여기저기서 본 기억이 나는데 <div>첫 스토커에 대한 얘기는 색다르더군요.</div> <div>읽어본 느낌으로는.... </div> <div>이게 진리인지까지는 솔직히 모르겠지만</div> <div>이거 이 글같은 사례가 정말로도 있긴 있을것 같네 싶어요.</div> <div>판단은 읽는분들의 몫....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antiddanzi.com/bbs/data/gmn3/Korean_Girl_Wallpapers_Free.jpg" target="_blank" style="font-family:'정9';color:#000000;text-decoration:none;line-height:20.3999996185303px;"><img src="http://www.antiddanzi.com/bbs/data/gmn3/Korean_Girl_Wallpapers_Free.jpg" border="0" alt=""></a></div> <div><br></div> <div><div>내키지 않는 여자가 자꾸만 연락해오고 날 만나고 싶어하는일을 겪고 나면</div> <div>알게 된다.</div> <div> </div> <div>나는 모르는게 너무 많았다는 것.</div> <div>이런 문제를 이론으로만 배운다는게 얼마나 수박겉핥기인지.</div> <div>거꾸로 과거 내가 스토커 노릇을 했을 때, </div> <div>내 집요한 연락을 받았던 그 여자가 얼마나 입장이 피곤했을지. </div> <div>그런것을 알게 된다.</div> <div> </div> <div>남자가 (남자든 여자든 마찬가지일지도 모른다) </div> <div>스토커에게 시달리고 나면,</div> <div>"아 X팔. 그 여자애 사람 진짜 귀찮게 만드네 보는눈은 있어가지고"</div> <div>이러는 걸로 끝나는 남자가 있고</div> <div>"아 X팔. 내가 저번 걔한테 찾아가고 카톡보내고 생난리를 칠 때</div> <div> 그때 그애는 얼마나 입장이 괴로웠을까. 이제야 그걸 좀 알겠네"</div> <div>이렇게 역지사지까지 생각이 닿는 남자가 있다.</div> <div> </div> <div>그런데</div> <div>조금이라도 좋으니 "제대로 진상인" 스토커를 만나면,</div> <div>자신의 일상을 피곤하고 난감하게 만들고</div> <div>마음속에 큰 고민을 턱하니 올려놓는 여자를 만나면,</div> <div>대부분의 남자는 아무리 생각이 모자란 놈이라도</div> <div>역지사지까지 생각이 다 닿는 것 같다.</div> <div>스토커는 남자를 그렇게 변화시킨다.</div> <div>아니, 남자를 키워주고 철들게 한다.</div> <div>남자를 철들게 하는 여자들은 몇 종류가 있는데,</div> <div>그 여자들 중에는 스토커도 있다.</div> <div>스토커는 매우 중요한 것을 가르쳐주는 여자다.</div> <div> </div> <div>묘한 것은</div> <div>그런 경험을 직접 한 번 겪어보니,</div> <div>다시는 여자를 귀찮게 하지 않게 되더라는 것이다.</div> <div>포기가 빨라졌다는 말이 아니다.</div> <div>예쁘고 맘에드는 여자를 봤을때 사귀고 싶어하고</div> <div>들이대고 나대고 맴돌고 하는건 그대로인데,</div> <div>절대로 여자를 피곤하고 당혹스럽게 만들지 않게 되더라는 것이다.</div> <div>그것도 중요한 변화다.</div> <div> </div> <div>그리고 참으로 묘하게도</div> <div>그렇게 막무가내식의 태도를 버리고</div> <div>침착함과 시의적절한 배려 등을 보이는 모습을 갖게 되니까</div> <div>도리어 연애가 더 잘 풀리고</div> <div>사귀고싶은 여자와 가까와지는게 더 쉽게 되더라. </div> <div>안달을 하면서 제발 만나달라고 난리치고 메시지폭탄보내고</div> <div>그럴때엔 절대 진전 안되던 여자와의 사이가,</div> <div>상대의 입장을 진심으로 실감하게 되고</div> <div>그 입장을 위해 침착과 자제를 보여야 한다는것도 스스로 납득하고서</div> <div>내 쪽에서 차분한 마음을 가진 상태로</div> <div>시간을 두고 천천히 가까와지려 하니까</div> <div>술술 잘 풀려나가더라.</div> <div>모르면 몰라도, 여자들하고 어렵지않게 잘 사귀고</div> <div>가까와지고 하며 지내본 사람들은 아마 다들 한번씩</div> <div>이런 경험들을 해보았으리라 생각된다.</div> <div> </div> <div>속이 타들어가고 조급해하면서도 연락을 일부러 참는 모습과</div> <div>상대의 입장을 다 헤아려서 연락을 자제하며</div> <div>필요한 때에만 도움을 주고 믿을수 있는</div> <div>남자로서 있어주는 모습의 차이.</div> <div>그 차이를</div> <div>여자들은 다 안다. </div> <div>연애 별로 못해본 남자들은 </div> <div>그걸 여자들이 모를거라고 생각하겠지만,</div> <div>절대 아니다. 다 안다. 그런건 감추기가</div> <div>쉬운 것이 아니다. 겉으로 다 드러난다.</div> <div>자기 감정만 중요하여 촐싹대는 남자가 아닌, </div> <div>여자들에게 믿음직한 모습으로 </div> <div>어필할 수 있는 남자가 된다는 것.</div> <div>그것은 스토커가 내게 준 무지무지 중요한 변화다.</div> <div> </div> <div>다시 말하는데,</div> <div>이건 역지사지의 깨달음으로서 </div> <div>상대를 배려할줄 알게 된 탓도 있겠지만,</div> <div>그뿐 아니라 애정공세를 받는 입장이</div> <div>어느 때 괴로와하고 부담스러워하는지를 알게 된 때문에</div> <div>알아서 강약조절을 할 수 있게 되고</div> <div>여자에게 잠시 연락을 뜸하게 할 때에도</div> <div>남자 본인의 마음이 조급하지 않게 되기 때문인 것이다.</div> <div> </div> <div>백편의 글에서도 알려주지 못하고</div> <div>백명의 여자들도 알려주지 못하는 진실을</div> <div>스토커 한 명이 알려주는 것은 많은 것 같다.</div> <div><br></div> <div><br></div></div> <div><br></div> <div>출처 : 안티딴지일보 신고물상</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antiddanzi.com/bbs/view.php?id=gmn3&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78" target="_blank">http://www.antiddanzi.com/bbs/view.php?id=gmn3&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78</a></div></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