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예쁜여자 멋진남자를 선호하고 좋아하는건?
까놓고 말해 그거 나무랄수 없습니다.
얼마든지 좋아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개팅 자리에서 안예쁜 여자보다 예쁜여자에게 호감을 갖는거?
좋습니다. 얼마든지 호감 가지라고 하세요. 예쁜여자가 좋다는게 그게 뭔 죄입니까.
예쁜여자 좋아하는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진짜 큰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외모지상주의를 제도권 언론, 방송, 기타등등 여러 곳에서
너무나 떳떳하고 당당하게 추구하고, 그것이 정당한 것처럼 생각한다는 겁니다.
개인이 개인적 입장에서 예쁜여자를 밝히는거, 좋아요.
얼마든지 좋아요. 예쁜여자에게 더 호감을 갖는거,
마음대로 하라고 해도 됩니다. 좋습니다.
그러나, 외모지상주의가 "옳다"거나 "정당하다"는
인식이 사회 전체에 확산되고
그것이 사회의 "올바른 개념"으로 자리매김되는건 안됩니다.
그건 정말로 악하고 큰일날 문제입니다.
그런 큰일날 문제를, 현재 제도권 언론과 방송에서는
너무나도 당당히 범하고 있습니다.
범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는 범죄가 있을 수 있고,
부정비리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게 없다면 참 좋겠지만
사람 사는 곳에서는 그런일이 생길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범죄나 부정비리 등등을
정당하고 옳은 일이라고 주장한다면 그건 얘기가 다릅니다.
그건 엄청나게 심각한 문제입니다.
외모지상주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생각하면 됩니다.
사람이 예쁜여자 멋진남자를 선호하고 좋아하는건?
까놓고 말해 그거 나무랄수 없습니다. 좋습니다.
얼마든지 미인을 좋아하라고 하세요.
그러나 그것이 사회적 상식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참으로 큰일날 일입니다.
이 원리를 사회가 깨달으면서 돌아간다면,
예쁜 사람은 예쁜사람대로 대접받고
안예쁜 사람은 안예쁜 사람대로 대접받는
그런 세상이 가능해집니다.
한국사회는 그 원리를 깨닫지 못하고, 실천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사회의 외모지상주의가 큰 문제라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