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기억하는 분도 많겠지만, 2003년때부터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은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한 작전을 계획했죠.</div> <div>오늘날 일베, 십알단이 활동하고 있는 것을 우연이라고 보아야 할까요?</div> <div><br /></div> <div> <div>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이버 전사 10만 양병설" 같은 내용의</div> <div>기사를 분명 제 눈으로 본 적이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한나라당은 언론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기업처럼 뒤에서 조종하는</div> <div>에반젤리스트(evangelist·홍보인력)들을 양성해 이들이 ‘어떤 의원은</div> <div>어떻다더라’고 인터넷에 띄워, 이른바 ‘입소문’을 통해 간접적으로 </div> <div>홍보해야 한다.”</div> <div><br /></div> <div>이 말은, 한나라당 중도파 모임인 ‘국민생각’(회장 맹형규)이 주최한 </div> <div>조찬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PR전문가 김경해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대표가</div> <div>한나라당 홍보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내린 조언이었습니다.</div> <div><br /></div> <div>2004년 8월, 한나라당은 2007년 대선 승리전략 ‘5107 프로젝트’</div> <div>(2007년 51% 득표로 집권하겠다는 내용)를 발표합니다. 총선 뒤 박근혜 </div> <div>대표 체제가 안착화돼가는 시점에 본격적으로 다음 대선을 준비하겠다는 </div> <div>전략 보고서였죠. 여기서 한나라당은 충성도가 높은 네티즌 10만명을 </div> <div>확보한다는 ‘10만 양병설’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습니다.</div> <div><br /></div> <div>“10만 양병설이 싸울 군인을 양성하는 것이라면 이들을 지휘할 장교도 필요하다. </div> <div>40~50명 정도로 핵심 네티즌을 구성해 이들이 인터넷상의 여론을 주도할 수 있도록 </div> <div>당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div> <div><br /></div> <div>........ 아래 기사에서 대강 인용한 것이 위 내용입니다.</div> <div>나머지도 한번 읽어보시길.</div> <div><br /></div> <div>2003년부터 진행되어온 인터넷 혼탁화 및 국민 이간.</div> <div>그리고 지금 나타난 일베.</div> <div><br /></div> <div>이 모든것이 우연일까요?</div></div> <div>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legacy.www.hani.co.kr/section-021067000/2005/08/021067000200508300575030.html" target="_blank">http://legacy.www.hani.co.kr/section-021067000/2005/08/021067000200508300575030.html</a></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