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묵은 눈팅족입니다.
저는 286부터 컴퓨터를 사용해온 컴퓨터 인생에서 하이엔드 수준의 컴퓨터를 가져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그마나 해당 시기에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고 하면 586 팬티엄을 첫 소장했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것은 할 줄도 모르는 오버클럭용 셋팅이고, 나름 괜찮은 그래픽카드 라데온 280입니다.
그것들이 아직 현역이라고는 하나 하이엔드라기엔 무리가 있겠죠.
얼마뒤 목돈이 들어올 예정인데 약속대로 지급을 받는다면 가장 먼저 이 컴퓨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보고자 문의드리게 되었습니다.
컴게 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제 견적에 대한 검토 부분입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이 견적은 친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고 컴퓨존에서 부품간 충돌이 없을 것이란 문의답변도 받았습니다.
여기서 의견을 여쭙고 싶은 부분은, 혹여 가성비가 조금 떨어지는 부품이 있는지와 같은 최종적인 검토입니다.
도와준 친구를 의심하는 것은 아니나, 그 친구가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해박했던 반면 일부에 대해선 본인에게 확신이 덜했던 것들이 있어
여러 사람들의 정보와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 이렇게 글을 잡습니다.
데스크탑을 친구에게 싼 값에 넘긴 상태라 지금은 노트북으로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키보드는 덱헤슘 청축, 마우스는 레이저 아비수스, 스피커는 오디오엔진 a2를 가지고 있고 본체만 필요한 상태입니다.
본체 견적 200만원이며,
하이엔드급 퍼포먼스를 갖춘 안팎 모두 아름답고 강력한 아이를 원합니다.
특히, 제가 하이파이(입문) 쪽 라이프를 즐기는 편인데, 얼마전 견적을 내다가 사운드카드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피씨파이에 대한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사운드 쪽의 니즈도 충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메모리] | 39,600 원 | | 79,200원 | 제품 자체의 적립금으로 현금/카드 결제시 동일하게 부여됩니다. 기본 160원 | | |
|  | [HDD/SSD/FDD] 메인 | 97,500 원 | | 97,500원 | 제품 자체의 적립금으로 현금/카드 결제시 동일하게 부여됩니다. 기본 200원 | | |
|  | [그래픽카드] | 417,000 원 | | 417,000원 | 제품 자체의 적립금으로 현금/카드 결제시 동일하게 부여됩니다. 기본 830원 | | |
|  | [케이스] | 261,000 원 | | 261,000원 | 제품 자체의 적립금으로 현금/카드 결제시 동일하게 부여됩니다. 기본 520원 | | |
|  | [CPU] | 312,900 원 | | 312,900원 | 제품 자체의 적립금으로 현금/카드 결제시 동일하게 부여됩니다. 기본 630원 | | |
|  | [쿨링팬/튜닝용품] | 86,000 원 | | 86,000원 | 제품 자체의 적립금으로 현금/카드 결제시 동일하게 부여됩니다. 기본 170원 | | |
|  | [메인보드] | 139,000 원 | | 139,000원 | 제품 자체의 적립금으로 현금/카드 결제시 동일하게 부여됩니다. 기본 280원 | | |
|  | [ODD] | 19,000 원 | | 19,000원 | 제품 자체의 적립금으로 현금/카드 결제시 동일하게 부여됩니다. 기본 40원 | | |
|  | [HDD/SSD/FDD] | 152,000 원
139,000 원 | | 139,000원 | 제품 자체의 적립금으로 현금/카드 결제시 동일하게 부여됩니다. 기본 280원 | | |
|  | [파워] | 104,000 원 | | 104,000원 | 제품 자체의 적립금으로 현금/카드 결제시 동일하게 부여됩니다. 기본 210원 | | |
|  | [사운드카드] | 279,000 원 | | 279,000원 | 제품 자체의 적립금으로 현금/카드 결제시 동일하게 부여됩니다. 기본 560원 | |
현재 총 견적은 약 193만 원입니다.
견적이 그렇듯, 200만 원에서 다소 오버되거나 마이너스 되어도 상관없습니다.
가성비가 좋지 않은 것이 있다면 교체해서 다이어트를 조금 시켜도 되고,
혹은 그 반대로 조금 더 비싸지만 훨씬 가성비가 좋은 것이 있다면 고사양으로 대체해도 됩니다.
팬티엄 이후, 저는 공돌이 친구의 도움을 받아 조립식 컴퓨터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견적/검토/조립/배송 및 설치까지 된다지만 처음 조립식 컴퓨터를 구매해 설치하는 것은 꽤나 큰 일이었습니다.
견적부터 구입, 조립, 구동까지 제 일처럼 도왔던 친구의 이름을 따서 당시 컴퓨터 본체에 J2 Costom 이라는 문구를 스티커로 붙였었지요.
도와주신다면 이번엔 영희의 빈 곳에 OU EDITION 이라는 문구를 붙여 인증하겠습니다.
PS. 영희 케이스는 오픈형인데 현재 부품 조합으론 LED가 하나 밖에 없습니다. 혹 감상 관련 식견이 있으시면 첨언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