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냥 남들 다 있으니깐 나도 필요하다. 혹은 외롭다는 의미에서 낳는건가요?

궂이 신성화할것이 아니라, 그냥 솔직한 의미가 궁금합니다. 무례하게 들리실진 모르나, 이런걸 집에다 물어볼순 없잖아요.

비하하자는 의미는 아니니 욕설은 하지 말아주세요. 그저 부모님이 자식을 낳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인생이 축복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사실 삶이 고통이다 고통이다 말들 하시면서 자식은 꼭 낳더라구요..

저는 20대 초반입니다. 그냥 드는 생각이.. 결국 자신이 자식에게 정을 주고 의지하고 싶어서 낳고선, 일

평생 인생의 괴로움이라는걸 짐으로 남겨주잖아요.. 그러면서 나는 부모로서의 할일을 다했노라고 정당화 

하는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식을 낳는분은 행복해서, 내자식이 나처럼만 살아도 고생스럽진 않을것이다. 인생은 행복했고 내자식도 

행복할것이다.. 라고 믿는걸까요? 대개의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저 넌 나보다 잘할수 있을거라는 막

연한 기대감.. 그리고 가끔 부모님에게 어떤 강요를 듣는 친구를 보면 저부모에게 자식은 자신이 못한일

을 대리만족 하기위한 도구가 아닐까 하는 심하게 부정적인 생각도 들구요.

여러분 생각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