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BORDER-BOTTOM: #ccc 1px dotted; BORDER-LEFT: #ccc 1px dotted; PADDING-BOTTOM: 50px; WORD-WRAP: break-word; BORDER-TOP: #ccc 1px dotted; BORDER-RIGHT: #ccc 1px dotted; PADDING-TOP: 50px" class=viewContent> <P>1950 년 6월 25일에 38선 일대를 침공한 북한 인민군에 의해 3일만에 서울이 점령당한다.</P> <P> </P> <P>대통령이던 이승만은 수도를 버리고 달아났고 피로 목숨으로 북한군을 저지한 국군의 분전과</P> <P> </P> <P>UN 의 개입으로 무너지기 직전의 대한민국은 낙동강을 의지해 겨우겨우 균형을 맞춘다.</P> <P> </P> <P> </P> <P> </P> <P> </P> <P>더 이상 시간을 끌다가는 천조국의 물량에 깔려죽을게 뻔한지라 김일성은 총공격을 독촉했고,</P> <P> </P> <P>그렇게 8 월에 시작된 북한군의 총공세는 학도병까지 동원된 국군과 UN 군의 처절한 방어로 실패한다.</P> <P> </P> <P> </P> <P> </P> <P>UN 군 사령관 맥아더 원수는 일발역전의 한방을 계획했고, 작전명 크로마이트. 일명 인천상륙작전은</P> <P> </P> <P>9월 15일에 실행하는 것으로 계획되었다.</P> <P> </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d565c87b6fb2d13f5018b1f04a76caeb.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left"></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노병은 죽지도 않고, 심지어 돌아온다고 주장한 맥아더 씨 (62세. 군인)</P> <P> </P> <P> </P> <P>하지만 인천상륙작전이 실패하는 경우 한반도와 대한민국을 포기하는 것을 고려한다는 미국의 방침.</P> <P> </P> <P>작전이 실패하지 않기위해 적의 주의를 다른데로 돌리는 가짜 상륙작전이 필요했다.</P> <P> </P> <P> </P> <P> </P> <P>경상북도 영덕군 장사리.</P> <P> </P> <P>북한군 최정예 2사단과 5사단이 도사리고 있는 호랑이굴.</P> <P> </P> <P> </P> <P>미국은 작전이 성공한다 하더라도 상륙한 병력이 살아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P> <P> </P> <P>당연히 바쁘다는 핑계로 이 작전을 국군에 떠넘겼고, 국군역시 정규군인 3사단 대신 학도병에게 이 작전을 배정한다.</P> <P> </P> <P>참고로 이 당시 미국의 작전 전문가들의 평가는 성공확률 5,000 분의 1</P> <P> </P> <P> </P> <P> </P> <P>육군본부 작전명 174. 일명 장사 상륙작전.</P> <P> </P> <P> </P> <P>인천상륙작전 이틀 전인 9월 13일. 1척의 수송선이 아직 20살도 되지못한 772 명의 학도병들을 태우고 경상북도 영덕으로 향한다.</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26fe209b4778f69e9061d4ea547de14e.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left"> </P> <P> </P> <P> </P> <P> </P> <P>다음날 배는 목적지 도착했지만 태풍이 몰아치는 상황에서 배는 암초에 부딪혀 가라앉기 시작한다.</P> <P> </P> <P>이미 배를 발견한 북한군의 집중사격이 시작되었고 </P> <P> </P> <P>빗발치는 총탄 속에서 학생들은 총을 잡고 밧줄과 작은 배를 이용해 해안으로 상륙한다.</P> <P> </P> <P> </P> <P>단 10 일간의 훈련만 받은 10대의 어린학생들은 북한 인민군 최정예 정규군을 상대로 </P> <P> </P> <P>상륙작전을 펼쳤고, 기적적으로 상륙에 성공한뒤 34 시간의 전투끝에 근처의 산 정상을 점령한다.</P> <P> </P> <P> </P> <P> </P> <P>단 한번의 식량 및 탄약보급도 받지 못한채 6일간이나 탱크까지 동원해서 밀어닥치는</P> <P> </P> <P>북한군 주력부대를 상대로 버텨내는 기적을 이루어낸다. </P> <P> </P> <P> </P> <P> </P> <P>이 전투로 인해서 북한군 2개 사단의 주력부대와 탱크까지 모두 동해안으로 몰려갔으며</P> <P> </P> <P>그로인해 인천상륙작전은 보다 안정적으로 성공을 거둘수 있게된다.</P> <P> </P> <P> </P> <P> </P> <P>인천상륙작전이 대 성공으로 끝나고, 이 학도병들에게도 철수 명령과 함께 수송선 1척이 </P> <P> </P> <P>지원하러 왔으나 악천후와 악에 받힌 북한군의 맹렬한 공격에 정상적인 철수가 가능할 리가 없었다</P> <P> </P> <P>결국 수많은 학생들이 또 희생당했고 철수작전 막바지에 배가 침몰당할 위기까지 겹치자</P> <P> </P> <P>마지막까지 남아있던 2개 소대의 학생들은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고</P> <P> </P> <P>해안에 남아 달려드는 북한군을 막아내며 친구들이 살아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를 떠나보낸다.</P> <P> </P> <P>(이들은 전원 행방불명 처리되었다.)</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641c87748d8421e4dda7b4b0b522cf9b.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left"> </P> <P> </P> <P>당시의 학도병 사진. 중학생들로 이루어진 부대. (이 전투 참전 학도병은 아님)</P> <P> </P> <P> </P> <P> </P> <P> </P> <P>작전에 투입된 772 명의 학도병 가운데 139 명이 전사했고 92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P> <P> </P> <P>상당수 학생들이 행방불명 처리된 장사 상륙작전.</P> <P> </P> <P> </P> <P>1997 년에 장사 앞바다를 수색하던 해병대에 의해 당시에 학도병들이 타고왔다가 침몰한 수송선이 </P> <P> </P> <P>발견됨에 따라 장사 상륙작전은 재 조명을 받았으나 아직 관심이 미미한 상황이다.</P> <P> </P> <P> </P> <P> </P> <P>현재 경상북도 영덕에 있는 장사 해수욕장에 가면 그 당시 살아남은 학도병들이 모여 세운</P> <P> </P> <P>위령비가 있다.</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e31d73215d293ca3a90248a3554f6751.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left"> </P> <P> </P> <P>장사 해수욕장.</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81c4d1c3ab5efcc7ad896692730e68b2.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left"> </P> <P></P> <P>학도병들이 서명한 태극기.</P></DIV>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