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신병훈련 끝나고 배치받던날 난 어디로 팔려가나 긴장하고 있는데, 왠 늙으수레한 원사한분이 오시더니 키큰 순서대로 옆으로 빼내고나선 음.. 10명이면 된다!! 하고 끌고가려함. 인사장교가 아이고 왜그러십니까 "" 수색특공 "" 부터 차출하시면 어떻합니까!! 하고 말림. 끌려나간 병사들은 사색. 장교가 계속 말리면서 아 얘네 키만 크지 다 비실비실하잖아요 하니 특공대 원사가 말하기를..
"" 비실비실한거 상관없어. 일단 키만 크면 밥 많이 멕이고 굴리면 6개월이면 수색대로 변해!! ""
2차대전 당시 활동한 일본 해군전함 야마토급 1번함 야마토의 배수량은 64,000톤, 만재배수량(무기랑 사람 다 태운 무게) 72,800톤 이랍니다. 승무원만 2,500명이 타고 9개 달린 주포(저 위에 그 무게인)는 2미터짜리 포탄을 최대 40km 까지 쏴날리는 미친 전함이었답니다 ㅎ
그래서 제가 원글 작성자님 회사 상황을 모르니 제 댓글 첫째줄에 단서를 달았었지요. 회사규모가 큰곳의 상황은 저러니 같은 상황이면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조언한거죠. 보통 수백단위 근무하는곳이라도 막상 담당업무 하는 직원이나 부서아니면 상황 잘 모르거든요. 한두통 오는 소규모 사무실이면 그럴가능성은 낮겠습네요. 다만 저라면 그냥 대놓고 어디서 언제쯤 온 우편물에 상품권이 있었는데 안와서 뒤늦게 확인해봤더니 니 이름이 수령인칸에 있더라 혹시 까먹은거아니냐 기억을 잘 되살려봐라 하고 대놓고 말할겁니다. 문제 해결방식은 개인마다 다양하니 해결잘되시길 빕니다
회사규모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하루에 우편물 수십통씩 오는곳이면 우체부 아저씨 들고다니는 기계에 우편물 받는 직원이 대표로 사인한번하면 끝납니다. 상대가 우편물 전담직원이면 절도가 아닐 가능성도 꽤 있죠. 왜냐면 저희 회사도 가끔 우편물이 다른부서로 가거나 미아되면 대표직원 이름만 나와서 역추적 하는경우 꽤 있구요. 심지어 우체국 실수로 옆건물 다른번지 등기가 거대한 우편물 등기더미에 섞여서 배달되는 케아스도 잦거든요. 사인은 대표사인으로 수령됨. 애초에 솔직히 물어보는게 가장 빨랐을텐데말이죠. 그냥 여직원은 대표로 사인한 죄만 지게되고 역관광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가지 자구책이 있어요. 적외선감지로 켜지는 led 센서등이 있어요. 일이만원정도합니다. 창문바로위에 설치하시고 빗물막이 하나 달아놓으면 쫄려서 못옵니다. 일반인 입장에선 범죄자는 잡는게 아니라 막는겁니다. 돈 여유가 되시면 15만원 정도쓰면 낮에 스스로 태양광충전해서 밤에 스스로 켜지는 가로등 같은거 있습니다. 그냥 달아놓으면돼요. 비와도 끄떡없는건 그정도하죠. 엄청밝아서 근처에 못오죠. 저번에 제가쓴 범죄자 막는팁 링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