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은이 기준금리를 1%대로 낮췄네요. <div><br></div> <div>흠. 전문가들의 결정이지만, 저 같은 비전문가가 봤을 때는 오히려 미래를 더 불안케 하는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기준금리 인하가 당장은 더 유효한 결정일 수도 있지만 말이죠.</div> <div><br></div> <div>한 마디로 지금은 그나마 낫지만, 나중엔 더 골치 아픈 결정을 내린 거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많은 사람들이 올 해 상반기 중 미국의 금리인상을 점치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 차근차근 금리 인상은 계속 될거라고 하지요.</div> <div><br></div> <div>통화정책의 흐름 자체가 금리의 꾸준한 인하에서 꾸준한 인상으로 턴어라운드 되는 겁니다.   </div> <div><br></div> <div>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국제적으로 퍼져 있던 투자자금은 꾸준히 미국으로 재유입될 것임을 의미합니다.</div> <div><br></div> <div>그렇기에 결국 우리는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면 그러한 자금의 이탈을 막기위해 덩달아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됩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이 때 발생하게 되는 문제는, 우리나라가 현재 천조국이라는 점이죠. 빚이 천조국...ㅎㄷㄷ</div> <div><br></div> <div>그 많은 빚에 금리인상이라는 촉매제를 가하게 되면 잘못하다간 큰 폭발이 일어날 수도 있기에, </div> <div><br></div> <div>결국 금리를 인상할 수도 그렇다고 인상하지 않을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div> <div><br></div> <div>이런 문제점을 안고 있기에 금리를 굳이 인하할거라면 정부에서는 오히려 가계대출을 제한하는 정책을 폄으로써 </div> <div><br></div> <div>금리인하가 야기할 문제를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 오히려 대출받아 공유형 모기지 같은 걸 사라고 부추기고 있는 상황입니다.</div> <div><br></div> <div>지금 해야 할 일을 반대로 하고 있는 겁니다. 폭탄의 사이즈를 더 키우겠다는 겁니다.</div> <div><br></div> <div>도대체 무슨 배짱일까요??</div> <div><br></div> <div>표심에 눈멀어 부동산 관련된 거라면 앞뒤 안가리는 이 불통 정부야 말할 것도 없고, </div> <div><br></div> <div>당장 눈앞의 상황에만 초점을 맞추어 이번 결정을 내린 한은도 저는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div> <div><br></div> <div>앞으로 상황이 악화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