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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1109
    작성자 : 눈비비고
    추천 : 2
    조회수 : 1477
    IP : 122.128.***.43
    댓글 : 91개
    등록시간 : 2011/05/01 12:33:39
    http://todayhumor.com/?history_1109 모바일
    오성취루 문제 마무리
    뭐 이미 쌓아 둔 거 마무리는 지어야 될 테고, 나름 관심 있게 봐 주신 분들도 계시니 마무리는 지어 보겠습니다.

    1. 단기고사의 연대 검증 문제
    단기고사에는 연대가 없습니다. 간지만 있을 뿐이죠. 따라서 이를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습니다. 일단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그나마 연대가 알려진 인물과 대입하는 방법. 가장 대표적인 게 위만이죠.
    위만이 고조선을 멸망시킨 것은 BC 190~195년 사이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이 위만조선이 멸망한 것은 BC 108년이죠. 위만은 사마천의 사기에 유방, 항우와 같은 시기의 인물로 나오고, 환단고기에서도 위만이 출현한 것은 같은 시기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환단고기는 본격적으로 진짜 역사에 편입되는 거죠.

    그렇다면, 단기고사에서 위만은 언제 등장할까요? 단기고사에서의 전단조선은 1222년을 끌고 후단조선과 기자조선으로 나눠집니다. 이 기자조선은 1097년을 끌고 위만에게 멸망하죠.
    2320년 정도가 되겠군요. 여기서 위만이 등장했을 190년을 더해 보겠습니다.

    2510년이죠.

    위만을 기준으로 할 경우 단기고사의 단군조선 건국 연대는 대충 2510년이 됩니다. 그렇다면 오성취가 있었다는 BC 1734는 어디서 나온 걸까요?

    2. 환단고기의 연대 검증 문제
    바로 환단고기입니다. -_-; 여기서 마법의 숫자를 쓰죠. 우리가 아는 BC 2333년입니다. 환단고기는 이 때 단군조선이 건국했으며, 이에 따라서 오성취가 BC 1733년이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맞을까요?
    무인 52년(B.C.1738), 단제 붕어하시고 우가 흘달(屹達)이 즉위하였다.
    기묘 원년(B.C.1782).

    12세 아한이 죽은 것은 BC 1738년. 그런데 흘달이 즉위한 것은 BC 1782년이죠.
    당장 흘달이 언제 즉위했느냐의 문제로 바뀌어 버립니다. 1738년에 즉위했다 치면 오성취루가 이루어지는 흘달 50년은 BC 1600년대로 넘어가 버리죠. BC 1782년에 즉위했다면 일단 맞습니다만, 오성취루 문제를 따져보자면 일단 저 두 개가 차이나는 이유를 봐야 됩니다.

    ... 사실 저건 환단고기를 살펴보면 오타예요. -_-; 그런데 저게 79년 이유립이 만들었을 때부터 2011년 지금까지 저 간단한 오타가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연대 검증 문제를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거죠.

    3. BC 2333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저 BC 2333이 어떻게 나온 숫자냐는 것입니다. 현 사료 중에서 이렇게 의견이 갈립니다.
    삼국유사(고려) - 요왕 즉위 후 50년 경인년 ( 혹은 요왕 즉위와 같은 무진년 )
    제왕운기(고려) - 요왕 즉위와 같은 해 무진년
    동국통감(조선) - 요왕 즉위 후 25년 무진년

    이렇게 각 시대마다, 사서마다 다르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전제를 요왕 즉위 때로 비교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요왕의 즉위에 대해서도 다들 말이 다르다는 거죠. 어떻게 계산하느냐에 따라서 건국을 언제 했는지 못 해도 10년씩은 차이가 납니다. 현재 BC 2333년은 동국통감을 지은 서거정의 계산법에 따르고 있으며, 그것은 북송의 역사서 자치통감외기에 근거하고 있죠. 이것도 주 무왕의 즉위년을 자치통감외기에서 추산한 BC 1122년을 역산해서 올라간 것입니다. 즉 BC 2333년설은 자치통감외기의 기록을 "신뢰"하고 삼국유사, 제왕운기의 기록보다 동국통감의 기록을 더 신뢰해서 나온 결과인 거죠. 절대적인 수치가 될 수 없으며 그 이후인 삼국시대의 건국연대도 지금 논쟁 중인데 이것을 확실히 잡는다고 하는 건 무리입니다.
    환단고기와 단기고사에서는 요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_-; 거기다 환단고기가 나왔다고 하는 시대는고려. 거기다 삼국유사에서도 환국에 대한 기록을 말하는데 조작된 거라고 하니 삼국유사의 방식을 따라가 보죠.
    삼국유사에서는 1500년간 다스렸다고 했으니 2600년대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그럼 환단고기는 왜 같은 시대의 역사서인데 환국의 역사를 300년 넘게 내린 걸까요?

    보통 고대 국가의 건국 연대는 못 해도 5~10년의 오차를 두며 설이 각기 갈립니다. 그건 고대 역사서일수록 마찬가지로 중국의 역사서에서도 정확한 연도를 잡는 건 찾기 힘들죠. BC 2333년설도 어디까지나 확정된 유일한 결과일 뿐 학계에서는 논란이 분분하죠. 그런데 환단고기는 그것을 정확히 BC 2333년으로 잡고 있으며, 그것은 이상하게 현대적인 계산법입니다.

    4. 환단고기-단기고사의 연대 검증
    단기고사와 환단고기에서 단군의 수와 재위기간은 정확히 동일합니다. 그래서 환단고기를 통해 단기고사를 BC 2333년으로 비정하죠. 문제는 그렇게 되면 위만은 왜 자기가 세운 나라가 멸망한 후에야 등장하는지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단기고사에서는 북부여가 세워지기 200년 전에 북부여에서 사신이 오죠.
    재밌는 건 이런 상황에서도 천문에 대한 기록은 똑같습니다. 환단고기에서 단독으로 나온 일식 기록은 단 하나고, 이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나머지는 단기고사에 있는 내용이죠. 이 점에서 진서든 위서든 환단고기는 단기고사를 참고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문제는 이들 기록 사이의 격차가 너무 크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중국 사서의 비교라면 모르겠지만, 위만과 북부여의 예를 단적으로 알 수 있듯 오차가 100년에서 200년 가까이 갑니다.
    10년만 차이나도 너무 차이난다고 하는데 100년이면 어떨까요? 이 때문에 둘을 진서라 보더라도 확정하기 힘듭니다.

    5. 오성취루?
    결국 오성취루에서의 250년만에 있는 일이라는 것을 이 오차를 무시하기 위해서입니다. 환단고기-단기고사를 진서로 보았을 경우 20년만에 한 번 있는 오성집결은 큰 이슈가 되지 못 합니다. 오차가 10~20년을 넘어서 100~200년 수준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250년에 한 번 있는 일이라고 하면? 1733년의 1년의 오차는 붙박이가 되는 거죠. 즉, 250년만에 있는 일이라서 1733년이 맞는 게 아니라 1733년을 확정하기 위해서 250년만에 있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결국 비판해야 될 것은 "천문관측 기록은 절대 틀리지 않을 것이다"는 전제입니다. 다른 것은 모두 비판할 수 있는데 천문관측 기록만 붙박이가 맞을 리가 없죠.

    전용훈 박사는 이에 대해 "후한시대에도 오성취를 예상할 수 있었고, 기록에 나타난 오성취가 틀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성취는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라서 왕을 찬양할 때나 역성혁명의 명분을 줄 때 늘 써먹었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의 학자들은 하상주단대공정을할 때도 이 오성취 현상을 써먹지 못 했습니다. 이것을 절대적인 것으로 볼 수 없었기 때문이죠. 조작은 물론 후대에 끼워넣기 제일 쉬운 것 중 하나니까요.
    따라서 "다른 건 틀려도 천문기록은 정확할 것이다"는 전제는 틀린 것입니다. 설사 이것을 진서로 보고 오성취 현상이 맞다 하더라도 발해 때 끼워 넣었을 수 있으며 그 후대에도 얼마든지 끼워넣을 수 있죠.
    이런 상황에서 연대의 오차가 100~200년 나는 상황에서 흘달 50년을 BC 1733년으로 확정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영점 영영영 어쩌고 하는 가능성은 불가능하다는 거죠. 확실한 것은 BC 1734년에 오행성 직렬이 일어났다는 것 하나 뿐입니다.
    생각해보면 그 옛날 후한의 학자가 단 3개월의 오차를 보고 "조작이다"고 했는데 현대에서 1년 오차를 "무시해도 될 수치"라고 하는 건 이상하지 않나요?

    6. 단기고사의 아스트랄
    뭐 얘기가 나온 거니까 살펴보죠.
    5세 때 9행성과 지동설을 확립하고 조선 역서를 만듭니다.
    11세 때 만국박람회를 열어서 각종 발명품들을 만드는데 이 때 양수기, 자행륜차, 경기구, 자발뇌차, 천문경, 자명종, 천리상응기(전화?), 목류마, 진천뢰, 흡기잠수선, 측천기, 측우기, 측한계, 측서계, 양우계, 측풍계 등을 만들죠.
    13세 때는 빛이 7가지 색깔로 나뉘어졌다는 거랑 태양 및 지구의 구성 원리에 대해서 나옵니다.
    이상한 건 7가지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서양 기준으로, 동양에서는 무지개도 5색으로 나누고 있었습니다. 오성에 의미를 두는 것 역시 숫자 5였죠. 왜 동양의 오랜 고전에 서양의 인식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따져보면 단기고사의 아스트랄함은 극에 달합니다. 그냥 동서양 발명발견철학이 모두 단군조선 때 나온 거니까요. 이런 걸 믿을 수 없다고 무시한다면 오성취루는 어떻게 신뢰할 수 있을까요?
    이런 반론이 가능합니다. 단기고사는 환단고기를 베낀 거고 환단고기의 오성취루가 진짜일 거다. 음... 그럼 보죠.

    7. 환단고기 창작
    이유립은 76년 5월 자유지에 "태백일사"를 소개합니다. (계연수 명령 때문에 80년까지 공개 안 했다 이런 건 무시하구요)
    그런데 여기서는 환인이 천계에 있는 신의 모습을 하고 있고, 그 아들 환웅이 내려오죠. 이렇게 내려와서 만든 게 환국의 시작입니다.
    그렇다면 환단고기는?
    환인은 천계가 아닌 천산에 있는 사람이었고 직접 환국을 만듭니다. 환웅은 아예 없죠.

    가림토를 볼까요?
    역시 같은 날 자유지에서 그는 가림토를 흉노의 조상이 만든 문자라고 했습니다. 거기다 여기에는 3세 가륵의 기록도 있죠.
    환단고기는?
    가림토는 3세 가륵이 만든 문자로 나옵니다.

    이유립이 기억에 의해 다시 썼다고 했으니 뭐 부분부분은 틀릴 수도 있죠. 그런데... 창업자를 신화로 보느냐 역사로 보느냐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그리고 환단고기는 창업자를 역사로 보고 있죠. 둘 중 어느 쪽이 틀리든 이것을 까먹었다는 것은 얼마나 클까요?
    가림토 역시 우리 민족의 문자로 엄청난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환국도, 배달국도, 단군조선도 아닌 흉노에서 지었다고 합니다.

    ... 이런 것을 까먹는데 흘달 50년 오성취루라는, 년도마저 정확한 것을 제대로 기억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두 책의 일식 기록에서 환단고기가 독자적인 것은 하나밖에 없으며, 그것은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 환단고기에 나오는 일식은 4개인데 이것이 정확하게 단기고사랑 겹칩니다.
    환단고기가 단기고사를 베낀 거죠.

    7. 사족
    삼국사기에서는 광개토대왕 즉위를 392년으로 표기하지만, 광개토대왕비문을 통해 391년이라는 게 밝혀졌죠. 1995년 부여 능산리에서 발굴된 사리감의 명문을 통해 백제 위덕왕의 즉위년이 1년 후라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이렇게 유물 유적이 발굴될 때마다 연대는 계속 문제가 됩니다. 고대의 국가들은 주로 왕을 중심으로 독자적으로 연도를 표기했기 때문이죠. 각 사료마다 저마다의 목적에 의해 연대를 바꾸거나 잘못 추정한 것들이 계속 나오면서 점점 아수라장이 돼 갑니다.
    심지어 조선왕조실록도 예외가 아닙니다. 각 기관마다 실록의 날짜에 대한 해석이 약간씩 다르다는군요. 당연히 음력->양력에서 문제가 생기고 윤달 등이 끼워지면서 머리가 아프죠. 문제는 이런 하루이틀 정도의 차이도 연구하는 분이 있다고 합니다.
    이건 가까운 사료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특히 개인기록의 경우 날짜를 까먹는 -_-; 문제로 오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간단히 난중일기만 해도 신나게 적어가시다가 생각해보니 간지를 잘못 적었다고 날 잡아서 다 바로잡은 적도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연대 검증 문제는 중요합니다. 고대로 갈수록 오차가 커지는 것은 당연하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해야 됩니다. 문제는 환단고기는 단순 오타도 손을 안 대고 있죠. 30년 넘게 책의 연대를 검증하지 않는다면 이건 그냥 종교 경전이라고 봐야죠.

    뭐 이렇게 마무리 짓죠. 더 상대해 줄 것 같지도 않고, 그렇게 말 했는데 책을 읽을 것 같지도 않으니까요.
    눈비비고의 꼬릿말입니다
    역사는 역사를 위하여 역사를 쓰는 것이고, 역사 이외에 무슨 다른 목적을 위하여 쓰는 것이 아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사회의 유동상태와 거기서 발생한 사실을 객관적으로 쓴 것이 역사이지, 저작자의 목적에 따라 그 사실을 좌지우지하거나 덧보태거나 혹은 바꾸고 고치라는 것이 아니다.

    가령, 모호한 기록 중에서 부여의 어떤 학자가 물리학을 발명하였다든지, 고려의 어떤 명장이 증기선을 처음으로 만들었다는 문자가 발견되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그것을 신용할 수 없는 것은, 남들을 속일 수 없으므로 그럴 뿐만 아니라, 곧 스스로를 속여서도 안 되기 떄문이다.
    - 조선상고사, 신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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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01 13:49:47  121.159.***.16  SperoS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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