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출산 4주 남긴 만삭 임산부 입니다.</div> <div> </div> <div>정신없는 임신 초기, 중기가 지나고 이제 막달이 되니,</div> <div>출산에 대한 공포 + 육아에 대한 걱정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크네요T_T</div> <div> </div> <div>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아기에게도 좋지 않을거 알고 있지만..</div> <div>주변 사람들의 훈수 아닌 훈수(?) 때문에 더 신경 쓰이는 것 같아요.</div> <div> </div> <div>이제 점점 아기 나올 때가 되다 보니,</div> <div>'뱃 속에 있을 때가 좋은거다.'</div> <div>'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는다.'</div> <div>'이제 좋을 때는 다 끝났다.' 등등..</div> <div>다들 부정적인 말만 하는 통에 걱정만 한 가득 입니다.</div> <div> </div> <div>더군다나 제가 묻지도 않았는데 이런 얘기를 해주면 괜히 화가 나요.</div> <div>아기가 그냥 뿅 하고 태어나는 것도 아니고,</div> <div>아직 겪어보지는 못했지만 아기 키우기 정말 힘들다는 거 알기에</div> <div>저도 마음 속으로 어느정도 다짐은 하고 있는데..</div> <div> </div> <div>특히나 어른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아기 낳는다는 식으로</div> <div>겁주는 듯이 말씀하시면 저도 모르게 짜증도 나네요. 태교에 안 좋을텐데T_T</div> <div> </div> <div> </div> <div>현실적인 이야기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div> <div>이런 말들 때문에 아이 낳기가 더 두려워지는 것 같아요.</div> <div>아기를 만나는게 기쁘면서도 부모가 된다는 것이 걱정 되고 무섭기만 해요.</div> <div>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자신도 없고.. 그냥 어디로든 도망치고 싶네요..T_T</div> <div> </div> <div> </div> <div>육아는 정말 힘들기만 한가요?</div> <div>이젠 저도 희망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T_T</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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