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팩 소식을 보니 잉모선이 아예 사라지는군요.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의 상상의 나래를 펄쳐보았습니다. 각 종족마다 최종병기를 부여하고 단 한기 뽑을 수
있게 하면 어떨까 싶은데요 워3 영웅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좋지 않으니 지금보다 조금만 더
좋아지게 만들면서 가격 부담을 좀 크게 하면 어떨까 싶네요.
화려한 스킬들을 보유해서 뽑을 맛 나게~ 그렇다고 하더라도 최종병기 하나 있다고 해서 승패가 완전
갈려버리는 것은 아닐 정도(다수의 공대공 유닛에게 대처하지 못하고 일점사 당하면 순삭 가능하게)
그리고 각 종족 궁극 유닛간 밸런스가 맞게 조정하면 새로운 재미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적어보았는데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먼저 프로토스 모선입니다.
생명력: 400
보호막: 400
에너지: 350
이동 속도: 느림
생산생산 건물: 연결체
필요 사항: 로봇공학지원소, 함대신호소, 기사단 기록 보관소, 암흑 성소
인구수 : 10
비용: 광물: 1000 가스:1000
1. 대규모 워프(에너지 100)
시야가 밝혀진 곳이라면 어디든지 모선을 비롯해서 범위안의 모든 유닛을 지정 위
치로 워프시킵니다. 아크메이지의 매스텔레포트와 유사하지만 다른 이 기술은 상당
한 쿨타임이 있어 연속으로 이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
다. 특히 워프시에 워프 시작지점에서는 순간적으로 사라지지만 워프 도착지점에서
는 차원관문에서 유닛을 생산할때와 마찬가지로 워프딜레이가 있어 적에게 노출되
면 무방비로 모든 공격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기지 방어를 위해 무턱대고 워프를 시도했다간 워프 도중에 모든 유닛을 잃고
말 것입니다. 옵저버로 시야를 밝힌후 기습에 용이하게 사용될 것이며, 대규모
교전중에 가망이 없다고 판단될 수 피해를 최소화하며 용이하게 퇴각할 수 있으며
이것은 기술력이 뛰어난 프로토스의 컨셉과 맞아떨어집니다. 확팩 패치를 보니 연결체로의
귀환이 생기는 것 같더군요.
2. 블랙홀(에너지 150)
대상지역에 있는 최종병기를 제외한 지상 및 공중유닛을 아주 다른차원으로 보내
버리는 중력 블랙홀을 생성합니다. 블랙홀이 생성될 지점에 테란의 핵과 비슷한 신호가 짧게 주어지기
때문에 빠른 유닛은 피할 수 있으나 대규모 전투에서 큰 위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밸런스 붕괴우려가
있으므로 범위와 지속시간은 대폭 줄어듭니다. 그리고 블랙홀 가동동안 모선은 다른행동을 할
수 없으며 블랙홀 가동 도중 이동을 위해 취소하거나 모선이 파괴될 경우 블랙홀에 들어갔던 유닛들은
모두 전장으로 돌아옵니다.
이 블랙홀은 유닛이 빨려들어간 순간 파괴된 것으로 간주되며 아군을 식별하지 않습니다.
상대 최종병기는 별도의 저항 체계가 있어 블랙홀에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3. 행성분열기(에너지 150)
모선 바로 아래 일정범위안의 건물 및 지상 유닛에게 범위 레이저 광선을 포화하
여 초토화 시킵니다. 모선이 최전방에 나가야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대규모 전투에서
실효성은 줄어듭니다. 하지만 굴욕적인 세레머니를 선사할 수 있습니다.
5. 은폐장
주변아군과 건물을 은폐합니다. (현재와 동일하면서 범위 약간 크게)
6. 동력생산
무선 주위로 수정탑과 마찬가지의 동력원을 생성하여 유닛과 건물을 소환가능합니다.
모선을 생산하였다면 별도의 차원분광기는 필요치 않게 됩니다.
두번 째로 테란의 궁극유닛 전투순양함(배틀쿠르저) 들어갑니다.
지금의 전투순양함은 일게의 좀 강하고 비싼 유닛으로 구현되어 있지만 아시다시피
미션시에 하이페리온에서도 볼수 있고 스토리상으로도 전투순양함은 모든 물자
와 모든 병력을 몰고다니는, 다시말해 전투순양함 한대 그 자체가 엄청난 규모의
함대라고 볼 수 있는 요새함이자 테란의 주력 전투함입니다.
그리고 전투순양함은 건물에서 생성하는 것이 아닌 베타시절 토르제작처럼
필드에 건물처럼 짓고는 완성되면 공중에 뜨는 형태면 더 현실적일 것 같네요.
크기는 미션상의 히페리온만해집니다.
생명력: 600(프로토스와는 별개의 실드체계 400)
에너지: 300
이동 속도: 느림
필요 사항: 기술실, 융합로, 유령사관학교, 공학연구실, 무기고
인구수 : 8
비용: 광물: 1000 1200
능력
1. 야마토포(150)
강력한 플라스마포로 공격하여 1000(건물 2000)의 데미지를 줍니다. 최종병기를
제외한 모든 유닛은 한방에 소멸시키고 건물에도 막대한 타격을 가합니다.
상대의 최종병기는 저항체계가 있습니다. 모선의 경우 백색의 레이저로 맞받아치며 퀸은 회피합니다.
2. 플라즈마포(150)
배타 때 잠시 있었던 스킬이자 히페리온에서도 볼 수 있는 대규모 범위의 보병계열을 초토
화시키는 플라즈마 포입니다. 마린을 비롯 다수의 소형유닛의 천적입니다.
3. 미사일포(100)
대상지역에 있는 모든 공중유닛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미사일포를
일정시간 발사합니다. (발키리 미사일 난사와 비슷한 이펙트에 범위이며 지속시간이 꽤 깁니다)
4 방어실드(에너지50) : 비 전투시 그리고 체력이 90% 이상인 조건
을 만족할 경우 실드 재 활성화 가능합니다.
프르토스의 실드와는 다른성격의 전투순양함 고유의 우주방어체계로 총 400의
데미지를 흡수 할 수 있으며 방어력 5를 가집니다. 전투순양함의 방어실드는 자동으로
회복되지 않으며 재 활성화하면 풀이 됩니다.
5. 순간 행융합 가속(50)
순간가속능력은 기민한 수송작전 또는 일점사 시 생존능력이 될 것입니다.
불사조 정도의 아주 빠른 속도로 이동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그 최종병기는 퀸입니다. .
최종병기 퀸은 기존 퀸에서 변태해서 생성되며 한마리만 생산가능합니다.
궁극퀸은 알을 심는 능력은 없어지는 대신 날아다닐 수 있으며 원거리 공격 능력을 가집니다.
생명력: 800
에너지: 400
이동 속도: 보통
필요 사항: 군락, 촉수를 제외한 저그의 모든 건물
인구수 : 6
비용: 미네랄 800 가스 : 1200
능력
1. 수혈(50)
아군 유닛의 생명력 300을 회복합니다.
2. 벌레때(250)
워3 크립트로드의 궁극기술의 스타크래프트버전입니다. 지속적인 범위데미지와 함
께 퀸은 빠른속도로 회복합니다. 긴 쿨타임을 가집니다.
한타싸움과 방어력이 약한 저그에게 이 범위 궁극기술은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 혹
은 한타싸움의 승리를를 안겨줄 것입니다.
3. 정신감염(100)
최종병기를 제외한 상대의 유닛을 감염시켜 정신을 지배합니다. 기술이 시전된 대상은 감연된
형상을 띄게 됩니다. 한마디로 저그판 마인드컨트롤입니다.
5. 컨슘(50)
저그 유닛을 희생하여 자신의 체력과 에너지를 회복합니다.
4. 여왕의 군단
언홀리오라의 스타크래프트 버전입니다. 퀸주위 모든 유닛의 이속과 공속 체력회복능력이
소폭 향상되며 이것은 점막위의 효과와 중복됩니다.
어떤가요? 재미 없을까요?
그리고 무턱대고 최종병기만 뽑는 상황에 위험성을 높이기 위해 최종병기 생산을 시작하면
상대방에게 최종병기를 생산하고 있음을 알리게 됩니다. 그리고 생산시간은 별도로 적지 않았는데
현재의 모선만큼 혹은 조금 더 길어서 대처할 시간이 나오게 만듭니다. 상대방이 최종병기를
출현하기 전에 밀어버리거나 자신도 따라가거나 선택해야 하는 것이지요.
오히려 이것이 장기전의 무한 대치상황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테테전
하기사 이런식으로 하면 밸런스맞추는게 무지 어렵겠네요.
영웅이 각종종당 4개씩 난무하는 워크래프트3도 어느정도 밸런스를 맞춘 블리자드
인데 이것도 못할것도 없어보이지만...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