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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보다 일찍 입원해서 집중케어를 받고 회복한 다음 마지막 항암제를 투여받고 10일 만에 귀가했어요.
5차 항암 전 까지는 각시님 출퇴근을 차로 태워다 주었었는데, 길에서 쓰러진 후로는 침대에서 식탁으로 갈때도 심호흡하고 준비해서
거북이처럼 나아갑니다. 그래도 낫고 있다고 믿습니다. 다음에 병원에 가면 검사해보고 판정에 따라 추가 조치가 있겠죠.
집에 돌아오니 침대위에 예쁜 잠옷이 놓여있네요. 보풀 핀 바지와 목이 늘어난 티셔츠 벗고 예쁜 것 입으러고 ....ㅠㅠ
자기도 맨날 색바랜 낡은 티셔츠에 몇년된지 모르는 바지 입고 자면서...,.,.,
거기에다 크래커를 저렇게 많이 사뒀네요. 딸꾹질이 나면 물로는 그치지 않고 크래커를 마른채로 1~2통 먹어야 멈추거든요.
무심하게 툭툭 내던지는 말투이지만, 너무 고맙고 사랑스러워서 내 마음이 메마를 수가 없네요.
거기다 이런 마음 오유에 얘기하면 눈물나는 댓글들 감사하게 응원해 주시니 내 마음과 눈가가 늘 촉촉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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